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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 울려퍼진 남산숲지키기 '남산 곤돌라 반대' 함성
박영우 | 승인 2015.07.13 14:23

   
▲ 남산숲지키기 범시민결의대회에서 남산곤돌라 재추진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청년대학생들
남산곤돌라 재추진을 즉각 철회하라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7월 11일(토) 경남환경연합, 녹색미래실천연합, 이그린연대, 전국NGO단체연대 등 전국 39개 환경 및 시민단체들의 연대모임인 '전국환경단체협의회'(대표 한재욱, 이하 환경협)는청계천 고산자교 문화광장에서 3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남산숲보호 범시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협’ 산하 100 여명의 <자전거환경감시단>과 30 여명의 <녹색청년봉사단>, 40명의 <녹색환경합창단>(단장 강금영), 12명의 댄스그룹 <슈파키즈>뿐만 아니라 100 여명의 환경협 일반회원 및 시민들이 고산자교 문화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실시됐다.

   
▲ 남산숲지키기 범시민결의대회에서 환경보호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청소년 힙합그룹 슈파키즈
행사 시작에 앞서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남산곤돌라 설치를 반대하는 서명'을 하면서 향후 남산숲지키기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애국가에 나오는 ‘남산 위의 저 소나무’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환경협 상임의장이기도 한 장영철 대한당구연맹 회장은 현재 각 지자체들이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건설하려 하고 있어 자칫 그간 애쓰게 가꿔온 푸른숲이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음을 역설하고, 특히 현재 서울특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산곤돌라 설치를 시민들의 힘으로 저지할 것을 호소했다.

한재욱 환경협 대표는 '남산곤돌라 재추진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 낭독과 더불어 구호 제창을 통해 3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지지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청년대학생으로 구성된 <녹색청년봉사단> 20여명이 단상으로 올라와 관중석을 향하여 “우리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서울 남산의 자연과 경관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보호 운동에 적극 나설 것임을 엄숙히 선서한다”는 선서를 낭독했다.

   
▲ 남산숲지키기 범시민결의대회 참가자들이 남산곤돌라 추진 반대서명을 하기 위해 줄지어 있는 모습
행사가 종료된 후 100여명의 자전거환경감시단은 중랑천 자전거길과 한강공원 자전거길을 자전거로 환경감시하는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다른 한편 200명의 청년대학생들과 시민들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하면서 남산숲지키기의 결의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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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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