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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닷컴, KBS의 ‘이승만 일본 망명설 조작’ 날조방송 규탄
이상천 | 승인 2015.07.11 23:28

   
▲ ‘KBS 이승만 망명 조작 사건’ 보고회.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KBS의 이승만 정부 일본 망명 요청설 보도는 역사를 날조·왜곡하는 거짓이다.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조갑제닷컴(대표 조갑제)은 7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KBS 이승만 망명 조작 사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유족인 양아들 이인수 박사, 이상훈 대한민국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박희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회장, 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장,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 인보길 건국이념보급회 공동대표 등 애국활동가들이 대거 참석해 북새통을 이룬 회의장에서 터무니없는 KBS 날조방송 사건에 관한 진실규명, 경과와 추이에 대해 우려섞인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 인사말을 하는 조갑제 대표.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날 보고회를 개최한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승만 정부가 6·25전쟁 직후 日 정부에 망명을 요청했다’는 6월 24일 자 KBS 뉴스를 검증해보았다”며, “KBS는 공식문서가 아닌 일본 야마구치현의 검증되지 않은 일개 부정확한 자료를 인용하고, 자료에도 없는 날짜까지 날조하면서 이승만 대통령을 ‘망명자’로 매도한 것은 ‘국민의 방송’을 자처하고 수신료를 받아서 운영하는 KBS가 진실, 공정, 공익을 존중하는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으로 취급하기 어려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KBS는 2008년 광우병 촛불 선동, 2014년 독립유공자 후손인 문창극 총리 지명자에 대한 친일 프레임 만들기 편집조작 등 번번이 좌편향 날조방송을 해온 전력이 있다”고 상기시키면서 “항일투쟁을 해온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일본에 망명을 요청했다”는 이번에 파문을 일으킨 방송내용은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허구”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KBS의 이승만 일본 망명설’ 뉴스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 자료로 1950년 6월 27일 ‘이승만은 결사항전을 다짐하였다!’는 트루먼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의 내용을 꺼내 보이면서 재확인 입증 자료로 제시했다.

​이 친서 내용은 워싱턴 시간으로 1950년 6월 26일(한국 시각 6월 27일)에 있었던 장면 주미대사의 트루먼 대통령 면담 기록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특명에 의해 미국 대통령을 만난 장면 대사는 “이승만 정부가 망명신청은커녕 결사항전의 의지를 전하고, 무기를 지원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음을 발기면서 ‘이승만 일본 망명 기도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어 “낙동강까지 국군과 미군이 밀렸을 때 美軍은 비상계획으로 한국 정부를 일본이 아니라 제주도로 옮기는 문제를 검토한 적은 있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 계획도 반대했다”며 무초 대사의 “대구가 敵軍의 공격권 안에 들어갔다. 정부를 제주도로 옮길 것”이라는 건의도 전했다. 조 대표는 무초 대사를 향해 이승만 대통령은 권총을 흔들면서 “공산당이 내 앞까지 오면 이 총으로 내 처를 쏘고 적을 죽이고 나머지 한 알로 나를 쏠 것이오. 우리는 정부를 한반도 밖으로 옮길 생각이 없소. 모두 총궐기하여 싸울 것이오. 결코 도망가지 않겠소”라는 말을 했다고 인용해 소개했다.

   
▲ ‘KBS 보도 분석’을 발표하는 조성호 기자.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KBS 보도 분석’ 발표에 나선 조성호 조갑제닷컴 기자는 자료검증을 통해 “오보와 고의적인 날조·왜곡 보도는 다르다”며, KBS의 이승만 정부 일본 망명 시도 보도는 역사를 철저히 날조·왜곡하는 거짓임을 밝혔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의 72시간’ 발표에 나선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인 남정옥 박사는 북한의 6·25남침 이후 긴박했던 3일(72시간) 동안의 활동상황을 소상히 소개하고 “이승만 대통령은 전쟁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완벽히 수행하며 대한민국 수호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 이승만 대통령의 72시간’을 발표하는 남정옥 박사.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 ‘무엇을 할 것인가’를 발표하는 김효선 건국이념보급회 사무총장.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날 보고회는 김필재 조갑제닷컴 기자의 사회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의 인사말, 조성호 조갑제닷컴 기자의 ‘KBS 보도 분석’,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인 남정옥 박사의 ‘이승만 대통령의 72시간’, 김효선 건국이념보급회 사무총장의 ‘무엇을 할 것인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보고회에서는 애국시민연합, 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등 다수 애국시민단체가 공동주최하는 대규모 집회인 ‘KBS개혁촉구 국민대회’가 오는 7월 16일(목) 오후 2시(예정시각, 변동할 수 있음) 여의도 KBS 사옥 앞에서 개최할 것을 예고했으며, 다음 날인 7월 17일(금) 오후 2시에는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서거 50주기 추모식’이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건국대통령 이승만 기념사업회’(회장 박진) 주관으로 개최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KBS는 지난 6월 24일 ‘KBS 뉴스9’에서 석혜원 기자가 “[단독] 이승만, ‘6월 27일 일본 망명 타진’”이라고 보도한 데 이어 지난 28일까지 6·25전쟁 65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여섯 차례 걸쳐 뉴스의 제목만 바꾸어 가면서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6·25전쟁 발발 시, 국민과 국군을 버리고 일본으로 망명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허위보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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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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