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조성화 리얼콘 칼럼니스트]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186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그는 영웅이다. 10일 오전 10시 30분경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국회의원들과 지인들을 향해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2차 희망버스"에 참가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이 한진중공업 입구에서 경찰에 가로막힌 가운데, 10일 오전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정청래 전 의원등은 김진숙을 만나기위해 온 것이다.

민주당 정동영, 민노당 권영길이 누군가? 진보적인 정책을 지향하는 일명, 투사라 자처하며 북한 김정일 사상과 이념을 숭배하며 정치적 종북 좌파들중 가장 선두에 앞장서 진두지휘하는 악질적인 선동자들이다.

이들이 지난 문민 참여정부 암적인 권력집단에 권력자들로 국민들께 온갖 악행을 일삼아 왔다. 북한 김정일 집단에 조공으로 바친 수십조의 거액을 받치고도 떳떳했던 자들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해 북한 김정일 집단에 우리가 열을 주면 단 한 개라도 받아낼 수 있는 빅딜정책을 수용하자, 저들은 어쩔줄 모르며 호시탐탐 우회적인 방법을 총 동원했다.

결국 그들은 견디다 못해 인간으로서 도저히 행할 수 없는 만행이 바로 천안함 폭침이다. 무고한 우리 병사 46인의 목숨을 앗아간 군사적 도발인 테러를 자행했던 것이다. 그런 그들을 감싸주고 옹호했던 자들이 이젠 민주노총 편에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민주노총, 그들은 대한민국 사회에 있어선 안될 암적인 존재다. 물론 노사간에 갈등이 없을 순 없다. 하지만 부산 한진 중공업 김진숙 위원을 비롯해 85호 크레인에서 최후의 사수를 하고 있는 한진 노동자들, 정부나 사측에 대항하는 방법론이 바람직하지 못하다.

속된말로, 사측에선 회사를 휴업해 버리거나 폐업해 버리면 그만이다. 그렇지만 회사에 관련된 하청업계는 줄줄이 이어지는 도산이란 엄청난 사태을 초래할 것이고, 그만큼 실업자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결국 사회 혼란까지 이어져 일파만파 확산이라는 부작용을 누가 감당할 것이며, 누가 책임질 것인가? 현재 농성중인 노조(김진숙 이하)들? 아니면 정동영 이하 정치인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단 사건이 대형화 될 수 있도록 불난집에 불끈다고 기름통째 붙는 격이다.

노조든, 사측이든 망하든, 자멸하든 설상 정치인들이 연류가 되었더라도 정치인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 고명하신 정칫꾼들이란 미명아래 자신들이 얻고자는 일개 도구로 생각할 뿐, 그보다 더한 것도 못한 것도 없다는 생각 자체가 그들 행동인 것이다.

예전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동작에서 총선에 출마했던 적 있다. 당시 그는 주민들께 공약이라기보다 간곡히 호소했다. "자신은 죽어서도 동작구에 뼈를 묻겠노라"는 그러데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에게 동작에서 패하고 말았다.

정몽준 의원에게 패한 정동영은 미국에 유학이라는 빌미로 미국까지 날아가 자신의 고국인 대한민국을 비방하면서도 향수병이 도져 명분을 찾고 있던 바, 2009년 4월 29일 재보궐 선거가 열린다는 정보에 솔깃해 마침 자신의 지역인 점을 감안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자신의 의지를 밝혔음에도 당시 당 대표였던 정세균은 정동영에게 공천장을 부여하지 않고 타 후보를 지명공천해 버렸지만, 집요한 그에 야망은 결국 무소속 출마라는 초강수를 띄워 당선이 된 것이다.

결국 그가(정동영) 자존심 꺽고 민주당에 복당한 것은 것은 그 내면에 도사리는 "야망"이란 끼를 발산하기 위해서다. 민주당이 아니면 그가 꿈꾸던 야망을 펼칠 정당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희망버스를 대절해 부산 한진 중공업 김진숙 이하 노조들을 부추겨 선전 선동으로 부산 지역은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점을 감안해 부산 지역을 공략코자는 취지인 것이다.

하지만 희망버스를 대절해 無主空山이라 생각했던 부산 지역을 공략코자 했다면 정칫꾼 정동영은 얻고자는 得보다는 온 국민들이 따가운 시선으로 정동영을 주시할 것이다. 국민들은 그에 대한 평가절하에 의해 오히려 데미지가 클 것이라는 것이다.

민주당 정동영 이하 정치인들은, 부산에 한진중공업을 방문코자 대동한 "희망버스"가 부산지역 주민들께 "절망적인 버스"로 둔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숙지바라며, 정치인으로서 정당한 정치 활동으로 국민들께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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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덕성(2011/07/10)

정동영 의원은 부산경제를 위해 뭘 해주셨나요? 한진중공업에 연계된 하청업체들은 줄도산이고 한진중공업 현직에 근무하는 이들도 희사의 존폐위기로 직장을 잃을판인데 해고자 복직되면 당신이 나서서 수주라도 받아주실건가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것이 강제적인것이라면 충분히 따져 보아야 하지만 소를 의해 대가 희생되는건 아닌지 생각을 해보시고 발언하십시요 정치적 효과를 기대하고 부산에서 이런 망언을 할 시간에 국회에서 본연의 입무에 더 충실하십시요.

야당이 영남 경제를 생각한다면 굳이 이렇게 안 하셔도 지지를 받을 겁니다. 정치적 액션에 지지 대신 돌뿌리가 날라오는 형국이 되겠군요 과연 희망버스란 이름의 만행이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따져봐야하지 않을런지..

만약 경영악화로 한진 조선소매각이란 최악의 결과가 나오면 정동영 당신은 머라고 할지.. 과연 누가 한진중공업을 인수하려는 곳은 있을지 잘 생각합시다. 당신의 액션에 한 회사와 가족과 영도 주민 부산시민의 생계가 무너질수 있습니다.

이 글은 한진 중공업에 근무하는 근로자가 정치인 정동영 의원에게 보내는 서환으로서 현실을 직시하라는 메세지인 것이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반드시 숙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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