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케이웨더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3일 기상청에 따르면 10호 태풍 린파가 필리핀 마닐라 동쪽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로 진행해 대만을 거친 후 계속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쯤 우리나라 장마전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린파에 대해 25~32m/s에 해당하는 바람2급 태풍으로 진행속도는 14.0 Km/h며 중심 기압은 996 hPa이다. 최대 풍속은 20.0 m/s다.

지난 30일 21시쯤 괌 동남동 쪽 1660km 부근 해상에서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중심기압이 1000hPa, 반경은 170km로 초속 18m의 강풍을 동반한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일요일쯤 괌 동쪽 해상까지 서북서진 하면서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주말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체로 맑고 한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올라 전형적인 무더위 여름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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