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윤찬중 리얼콘 칼럼니스트]솔직히 박근혜씨를 포함해서 그녀를 지지하는 주변인들의 행동을 보면서, 과연 그들이 진정으로 다음정권을 담당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 행동이라고 보여지지 않는것은 나만느끼는 생각은 아닐것이다.

보호해야할 가치가 있다면 당연히 보호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박근혜씨는 보호받기 이전에 자신이 지금까지 취한 행동에대해 책임을 져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실에 입각해 의문을 제기하면 그 문제에대하여 확실하게 답을 줘야한다는 것이다. 버틸때까지 버티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거라고 믿는다면 정치인 이전에 평범한 인간으로의 자질마저도 부족하다고 할수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씨의 잘못된점을 지적하건만 무작정 박근혜씨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벌떼들처럼 들고 일어나서 난리를친다. 거의 상대방이 죽어야한다는 광기를 들어내면서,,,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이런식으로 자신들이 지지하는 박근혜씨를 과잉보호를 해야 그녀가 다음정권을 잡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뭔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사람들이다. 솔직히 박근혜씨의 가장큰 약점은 자신이 어느누구도 섬겨보는 자세를 보인적이 없다는 것이다.

오로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서 하늘같은 섬김만 받아온것이 가장큰 약점이랄수 있다.사실이 이러하건만 그녀의 잘못된것을 지적하거나 반어법 으로나마 잘못된점이 있다면 고칠것을 주문하는 사람들마저 대권쟁취의 장애물로 생각한다면 박근혜씨는 솔직하게 말해서 정권을 담당할만한 자격이 없다고해도 할말이 없을것이다.

지금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박지만씨의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국정조사"는 엄연하게 말해서 박근혜씨를 직접겨냥한 일련의 승부수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결코 호락하게 넘길만한 사건이 아니라고 본다. 내가아닌 다른사람들은 박근혜씨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번처럼 일방적으로 자신의 친동생인 박지만씨의 주장이 맞다는식의 대응으로 일관한다면 더이상 박근혜씨는 기회가 없을것이다.

자신에게 아플수록 더 인내하면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혀야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에게 불리하도록 여론을 형성하려고하는 세력들의 모함으로만 생각한다면 훗날 큰 시련에 직면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2002년 노무현이란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에게 지금의 박근혜씨보다 더 유리한 조건에서 대권경쟁을 하였던 이회창씨가 무너진것도 바로 이같은 문제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한 결과였다.

김대업의 병풍사건과, 설훈이라는 인간의 막무가네식 터트리기식 한인옥여사의 기양건설 사건은 좌파들에 일관된 선동이었지만,,,

자신에게는 감추고싶은 약점이지만 상대방에겐 두번다시 없는 기회이기 때문에 상대방은 이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것이 분명하다. 이런문제를 수면아래로 잠복시키면 시킬수록 종국에는 박근혜라는 인물자체를 버려야 하는것이다.

박지만씨 문제는 이쯤에서 있는 그대로 모든것을 밝히도록 하는것이 박근혜씨의 첫번째 의무라고 본다. 그렇지 못한다면 앞으로 펼쳐질 당내경선은 물론이고 본선에서도 박지만과 신삼길의 진실게임이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종기는 아픔을 동반하지만 그것을 초기에 제대로 치료한다면 별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애써 무시하고 쓸데없이 키우다가는 생명까지도 위협한다는 진리를 깨우치길 바란다.

우리가 보기에는 박근혜씨의 능력?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자 박찬종씨의 진단은 내가 판단하기엔 아주 시의적절한 지적이라고 본다.

대통령의 자리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체 그냥 남들이 하니까 나도 그정도는 할수있지 않겠나하는 생각이라면 이쯤에서 박근혜씨는 대권꿈을 접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노무현씨나 이명박 대통령 같은 지도자는 이정도에서 멈추는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에게 확실히 정권을 담당할만한 비전이 있다면 국민들에게 밝혀야한다. 마치 다음정권을 잡은것처럼, 수렴청정을 하는것처럼 비쳐지는 행동으로는 절대로 국민들에 지지를 얻어낼수가 없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심을 밝혀야할 중요한 문제는 6,15선언을 지지하는가?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 의구심을 풀어주는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본다. 이 문제역시 박지만씨의 문제처럼 확실하게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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