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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협,‘북아현동 숲을 파괴도 모자라 남산 숲도 파괴하겠다니’ 서울시 규탄
박영우 | 승인 2015.05.01 16:44

   
▲ 이대 기숙사 건설로 파괴된 북아현숲.사진@푸른한국닷컴
환경정책들을 소통없이 마구 밑어붙이는 서울시. 

<전국환경단체협의회>(대표 한재욱, 이하 환경협)는 4월 30일 서울시의 환경정책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겠다며 환경복원의 기수인양 하면서도 정작 이미 축구장 5개 크기의 북아현동 숲을 파괴해버렸고, 또한 남산에 케이블카를 추가 설치하여 남산 숲을 파괴하겠다고 하는 것과 같이 환경복원과 환경파괴의 양극단을 오가는 환경정책을 서울시가 펼치고 있다는 게 환경협의 주장이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이런 환경정책들을 소통없이 마구 밑어붙이는 불통에 있다고 환경협을 강조하고 있다. 북아현동 숲 파괴, 남산케이블카 추가설치뿐만 아니라 서울역 고가도로의 공원화 문제든 어떤 것도 시민들이나 주변상인들과의 제대로 된 소통을 행하지 않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환경협은 성명서에서 서울시의 환경파괴 시도 중지와 서울시민과의 소통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서울시민과 전국민의 뜻을 보여주는 가두서명활동에 나서지 않을 수 없음을 서울시 환경당국에 엄중 경고하고 있어, 향후 서울시 당국의 추이와 이에 따른 환경협의 서명활동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의 주시된다.

전국환경단체협의회는 경남환경연합, 녹색미래실천연합, 서호천의친구들, 한국환경사진협회 등 전국 38개 환경시민단체의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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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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