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이종부 편집위원]지난 6월 11일 "희망버스"란 이름을 앞세운 좌파 외부세력에 의해 영도조선소를 점거당했던 한진중공업이었다. 그러나 지난 4일 한진중공업에서는 노사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조업 정상화 결의대회를 가지고 회사를 정상화 시켰다

직원들은 지난 6개월 동안의 파업과 "희망버스" 측이 어질러 놓은 현장을 정리했으며, 한진중공업은 파업으로 4척의 수주 선박을 인도하지 못해 하루 3만 달러 가량의 납기연체료를 물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9일 "2차 희망버스"라는 이름으로 좌파 외부세력이 또 다시 부산에 집결해 영도조선소를 공격할 예정이다. "2차 희망버스"소식에 한진중공업 노사는 미칠 지경이라며, "이미 지난 6월 27일 노사가 조업재개를 합의했는데, 제 3자가 무슨 근거로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또 끼어드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회사에서 만난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기자를 만나자마자 "답답해 죽겠다. 기자님, 조합원 678명 중 600명 이상이 파업에 반대하고 있는 거 혹시 아십니까? 그리고 크레인에 올라가 있는 김진숙이란 사람은 한진중공업이랑은 전혀 관계도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도권의 메이저 언론들은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관심도 없고, 인터넷에 나온 언론 보도는 대부분 ‘희망버스’라는 이름을 앞세운 좌파세력들의 선전-선동 소식들 뿐"이라고 말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1척을 수주하면 조선소 1개월치 운영비가 남는다"며, "작년에도 파업이 140여일 동안 계속돼는 바람에 수주를 할수없어 회사가 가진 마산조선소 등 여러 자산을 매각해 그 돈으로 지금 운영을 하고 있는 판"이라고 설명했다.

해방 직후 극심한 이념의 혼란기, 일제때 부터 남한의 기득권을 휘어잡고 있던 좌익들은 자유민주주의 남한을 거부했다. 이들은 남한의 국회와 법조계, 노동계와 문화계, 학원가와 언론계는 물론이고 심지어 軍과 경찰에까지 침투해 있던 좌익들을 총동원 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방해했다.

그렇게 하여 일어난 것이 철도. 항구. 학원. 언론.방송. 그나마 몇개 있던 국영기업들 등 좌익들 장악으로 인한 파업과 테러였고, 이는 국민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히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와 국민을 온통 혼란스럽게 했으며, 막 출범한 이승만 정부를 흔들어 놓아 적화야욕에 불타는 김일성 앞의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지도록 한다. 그러나 막 출범한 정권인지라 이승만 정권은 좌익들의 이러한 발호에 속수무책이었다.

심지어 軍에까지 좌익들이 침투하여 軍 신경을 장악, 3.8선을 지키는 대대장이 부하들을 속여 이끌고는 월북을 하고, 여순반란사건을 일으킬 정도였는데, 이승만 정권은 누구를 믿고 동원하여 저 좌익들의 발호를 막을수 있었겠나?

이대로 가다간 남한은 좌익들에게 접수된다고 판단한 이승만 대통령은 고육책에 의한 극약처방을 한다. 해방후 북에 진주한 쏘련군 대위 김일성에게 모든 걸 빼앗기고 남하한 분들이 결성한 반공단체 서북청년단을 동원하여 불법적 행동을 하는 좌익들을 때려잡는다.

이것도 부족하여 당시 깡패일 뿐이었던 김두환을 동원하여 저 좌익들을 때려 잡았으며, 그렇기에 이정재 등 깡패들이 자유당 정권과 관계를 맺을수 밖에 없었다.

반공단체와 깡패까지 동원해 좌익들의 불법점거. 파업. 테러로 인한 국가전복 시도를 때려잡아야만 했던 이승만 정권이었는데, 이는 당시 정권이 출범한지 얼마 안되어 무기력 하기에 그러했던 것이다

한진 중공업 사태.........그와 비슷한 사태 등등은 민주국가의 합법적 노동운동임을 가장하여 하는 불법적 행동이다. 여기에는 어김없이 좌익 이념이 개입되 있다. 이는 대한민국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주며 국가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한다. 국가와 국민과 경제 혼란이란 정권의 무력화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이 망국적인 것들을 강력히 때려잡지를 못한다. 취임석상에서 MB정부 탄생에 힘을 몰아준 보수 세력들을 놀라서 나동그라지게 한, 이명박대통령의 "이념이 무슨 소용있냐"라는 말과 그에따른 행동 때문이다.

취임석상에서 MB의 "이념이 무슨 소용있냐"는 대선과 총선패배로 숨죽이고 있던 소위 좌파들을 "보수 너희들이 세운 이명박도 이념 소용없다잖느냐? 이는 MB도 좌익 인정하는 것이잖느냐?"라고 해석하도록 했고, 이들은 발호를 하게 되며, 이는 결국 국가의 법 상위 개념인 "떼법"을 만들어 내어 상식이 되도록 했고, 현재 좌익들의 저러한 불법적 떼법 행동앞에 국가 공권력은 있으나 마나한 것이 되도록 하여 국가의 정체성 까지도 흔들거리게 한다.

MB는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정권을 세워준 "보수의 이념" 부분만 조금만이라도 존중해 주었더라면, 이명박대통령과 그 정부는 성공한 정부와 성공한 대통령으로 인정받을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MB는 자신을 대통령 만들고 정권 만들어 주는데 분골쇄신 한 보수를 놓고 취임식날 "이념이 무슨 소용이냐"라고 말하여 배신감을 가지도록 했고, 그 배신감으로 보수들은 이명박정부 하는 일에 절대적 지지를 할수만은 없게 되며, 이는 결국 "이명박정부 실패"로 내년 년말쯤 총정리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특히 좌익들의 "2차 희망버스"습격 소식에 한진중공업 관계자가 "인터넷에 나온 언론 보도는 대부분 ‘희망버스’라는 이름을 앞세운 좌파세력들의 선전-선동 소식들 뿐"이라고 말 한 대목...여론의 진앙지고 형성지대인 인터넷을 놓고 이명박대통령과 그 정부가 어떻게 처신했는지를 알도록 해주는 대목이다.

8대2 절대적 우세의 좌익들 인터넷상 집요한 공격을 우파쪽 소수의 인터넷 전사들이 결사적으로 저지하여 탄생할수 있었던 이명박정부였는데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 귀하,
서북청년단이나 김두한이 또 나타나야 합니까?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이종부  jong5209@yahoo.co.kr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