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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로 국민들의 의혹 풀어야
조성화 | 승인 2015.04.12 17:29

   
▲ 사진@mbc화면캡처
[조성화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경남기업 전 회장이자, 전 국회의원인 성완종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되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4월9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집에 유서를 남긴 체 잠적하여 그날 오후 북한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고인이 작성한 메모로 인해서 온 정치권 전체가 의혹의 대상이 되고 국정 자체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극단적인 판단으로 생을 마감한 그역시 만인 앞에 평등하다는 법망을 피하지 못했고, 인간으로서 갖춰야할 도덕(道德)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죽은자는 말이 없다, 그가 남긴 유서장外 메모장에 적힌 쪽지하나가 발견되어 에 현정권의 실세들, 이름이 거론되어 정국을 흔들 수 있는 뇌관이 수면위로 부상중이다.

아무리 유능하고 권력을 가진 정부라도 이뇌관이 터져 성완종 前 회장이 간직했던 쪽지의 사실이 거짓아닌, 진실이라면 현정부와 관련자들을 향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은 집중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국민들은 정부와 새누리당을 신뢰할 수 없어질 것이고, 내년 총선을 비롯해 후년 대선까지 민심을 수습하기 녹록치 않을 것이고, 그책임은 누구에게 전가할 것인가.

그 책임을 전가받은 누군가는 그책임을 떠안고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자살공화국의 대를 이어가기 위해서.....

성완종 전 회장의 메모장이 발견되어 몇몇이름들이 거론되자, "죽은자는 말이없다" 즉각 단호하게 무관한 일이다, 단 한 푼이라도 받아먹었으면,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겠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은 성역 없이 신속한 수사로 진실을 밝혀 국민의 의혹을 씻어드려야 한다"며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당부했다.

메모지에 거론되고 있는 현정권의 유명인사들, 진실과 거짓,으로 정부와 국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한다면 명예나 도덕성을 모두 잃는 것이다.

성완종 前 회장이 가지고 있던 쪽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검찰에서 모든 것들을 부인하는 저들에게 진실을 풀어낼 수 있겠는가다.

쪽지에 대한 거론자(허태열, 홍문종, 유정복, 홍준표, 김기춘, 이병기, 이완구,부산시장등)들이 가지고 있는 공권력을 우회적으로 이용해 빠져나갈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만들기 위한 작업용쪽지에 불과하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성완종 리스트,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로 국민들의 의혹을 풀어줄 수 있는 진실은 밝혀질 것인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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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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