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종교 안호원
주님의 겸손을 닮는 사람
안호원 | 승인 2015.03.30 21:11

빌립보서 2장 1∼11절

   
 
[안호원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시인 겸 수필가]우리가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님의 십자가 때문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괴롭히면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만듭니다.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지은 인간은 결국 ‘사망’이라는 비참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우리의 더럽고 추악한 죄는 우리가 하나님과 거룩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 죄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윤리와 도덕, 사회적 위치로도 죄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거룩한 보혈만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줍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 우리가 더러운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다시 사는 길을 열어줬습니다.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롬 6:7)

내 마음속에 예수님을 모시고 그분의 성품과 마음을 본받으며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와 늘 동행하는 예수님이 나를 통해 역사하시도록 하려면 우리도 날마다 예수님처럼 육신의 뜻을 버리고 자아를 죽여야 합니다. 우리의 욕심과 고집으로 가득한 자아를 내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이웃, 그리고 진리를 위해 자아를 죽임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죽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위해 금식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다운 영성을 지키기 위해서 40일 동안 금식을 하신 것입니다. 금식을 하는 동안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인내하며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온갖 유혹을 물리치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면서 자기를 위해 죽었기에 마귀의 시험을 능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둘째, 우리는 이웃을 위해 죽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연약한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켰습니다.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 죽은 사람들을 살리면서도 자기 자신은 돌아보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주변의 이웃을 돌봄으로 자기 생애 전체를 내놓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까지 아끼지 않았고 기꺼이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셋째, 우리는 진리를 위해 죽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기도하면서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죽기를 각오하셨으며 십자가에 매어 달리셨습니다. “다 이루었다”고 외치신 주님은 죽음 후 사흘 만에 살아 나사 부활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의를 구하는 것이 진리를 위한 길입니다.

이번 주 고난주간이 지나면 부활절이 다가옵니다. ‘부활’이란 말은 ‘다시 일어난다’는 뜻을 기원으로 합니다. 부활의 믿음과 신앙으로 우리는 갖가지 좌절과 낙심을 딛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주간에 십자가에 동참하는 것은 예수님의 삶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것은 편안한 삶을 버리고 거룩한 자기희생을 요청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십자가를 따르는 삶을 살아갈 때 주의 뜻을 이루며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십자가의 잔을 마실 때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 마음을 품으십시오. 예수님 마음을 닮으십시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안호원  egis0191@hanmail.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호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서울 곳곳에서 '99명 집회'서울 곳곳에서 '99명 집회'
장예인 결혼, 최연소 아나운서가 된 언니 장예원은“먼저 가 난 이미 틀렸어”장예인 결혼, 최연소 아나운서가 된 언니 장예원은“먼저 가 난 이미 틀렸어”
윤석열 여진 계속…與 윤석열 여진 계속…與 "물러나게 해야" 野 "확실한 여왕벌 나타나"
코로나 확진자,고위험시설에서 집단발병 여파지속코로나 확진자,고위험시설에서 집단발병 여파지속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20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