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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신천지에 빠진 정치인들도 구해야
전영준 | 승인 2015.03.17 22:11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화제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16일 CBS 특집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는 종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방송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딸로 인해 가슴앓이 하는 가족 들의 아픈 사연, 신천지를 가입했다가 탈퇴하려하자 신천지 신도들에게 집단 폭행 보복을 당했다고 폭로한 한 대학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또 한 남성은 신천지 측 신도로부터 '성관계 포교'를 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내게 '성관계 포교'를 한 이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 한 명으로 유부녀 전도사였다"고 털어놨다.

신천지 홈페이지에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대해 신천지는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오늘날 이 땅에 이루시고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나라요, 6천년 하나님의 노력하신 창작물이며 주 안에서 함께 구원받을 제사장과 백성들이 소속된 거룩한 성전이다.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계시와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며 만국을 소성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대언의 사자’, ‘약속의 묵자’로 칭하고 총회장으로 추앙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95개 교화와 10만 명이 넘는 성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입교하는 성도 수도 평균 2~3만 명으로 알려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1931년 9월15일 경북 청도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1980년에는 경기도 안양에 신천지 중앙교회를 설립했고 이후 과천으로 자리를 옮겨 1984년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라는 신흥종교를 설립했다.

'신천지'와 '증거장막성전'은 기독교 성경요한계시록에서 따 왔으며 '예수교'는 신천지교회의 교주가 예수임을 가리킨다. 하지만 이만희는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언제나 부채를 들고 다니며 손을 치켜들고 자신이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신천지 측은 6일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사람들>을 제작했다”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그러나 법원은 ‘종교적 비판은 보호돼야 할 기본권’으로 판단하고 CBS의 제작물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결해 이를 기각했다.

신천지 측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표본집단 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며 “C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신천지 성도의 0.2%에 불과한 사례를 전체 신천지의 모습으로 확대해석 했다”고 주장했다. 또 “끝까지 법적.행정적 대응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포교활동도 활발하다.

작년 9월17일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대표로 돼 있는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주최하는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행사가 서울 잠실 주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명의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여성·청년·종교·평화지도자 1,200여 명이 참석했다.

관중석에는 130여개국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회원 20만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의 새 시대를 알리는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정치권 주요인사로는 현 페루 부통령(마리솔 에스피노사), 전 루마니아 대통령(에밀 콘스탄틴네트스쿠), 최연소 노벨평화수상자(타우왁쿨 카르만) 등이 참석했다.

만국회의에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루마니아 전 대통령)와 버티 아현(아일랜드 전 수상), 가우덴시오 로잘레스(필리핀 마닐라 추기경), 사키 이브라힘 압델 카림 알람(이집트 그랜드 무프티: 이슬람 율법해석 최고 권위자), 랍비 슈물리 보테악(유대교) 등 해외측 종교인사 10명이 축사에 나섰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세계평화광복을 이유로 아웅산 수지 여사를 2013년 1월 30일 초청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가 지난 2008년 열린 신천지 예수교회의 축제 '신천지 하늘문화 예술체전'에 참여할 정도로 신천지의 국내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는 여.야 유력 정치인들이 신천지 연루설로 곤혹을 치루기도 해 신천지에 빠진 국내 정치인들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의 세월 동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2000시간에 걸쳐 관찰 카메라에 담아 그 실체를 생생하게 전하는 8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첫 회 방송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8부작으로 마련돼 월-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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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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