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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 스포츠 4개대회 개최 그랜드슬램 위업
박종안 기자 | 승인 2011.07.07 18:56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강원도 평창이 세 번째 도전만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강원도 평창은 6일 자정(한국시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제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1차 투표에서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를 따돌리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평창은 2003년 캐나다 밴쿠버(2010년 올림픽), 2007년 러시아 소치(2014년 올림픽)에 간발의 차로 뒤져 고배를 마셨던 아픔을 뒤고 하고 3수 끝에 동계올림픽 개최의 업적을 달성했다.

압승이었다. 평창은 1차 투표에서 총 투표 95표 중 과반수를 훌쩍 넘는 63표를 획득해 2차 투표 없이 바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국은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캐나다, 일본에 이어 여름과 겨울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일곱 번째 나라가 됐다.

평창 겨울 올림픽의 의미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겨울 올림픽 유치 성공으로 한국은 ‘트리플 크라운’과 ‘그랜드슬램’을 동시에 달성했다.

한국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함에 따라 세계에서 6번째로 동․하계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가가 됐다.

스포츠 한국의 위대한 걸음은 1981년에 시작됐다.

독일의 바덴바덴에서 서울은 일본의 나고야를 제치고 1988년 여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처음 유치에 도전했을 때만 해도 나고야가 한발 앞서 있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도 드라마였다.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유치 준비에 들어가 아시아 최초의 월드컵 개최를 확신했다. 보다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든 한국은 전 국민적인 성원을 등에 업고 공동 개최권을 따냈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유치해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역동적인 한국’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줬다.

그리고 다음달 열리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까지 유치해 국제 스포츠계의 메이저 대회를 하나씩 섭렵해 가고 있다.

이제 한국은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계의 강국으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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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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