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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민화협 홍사덕 의장.노정선 교수와 인연 있다.
전영준 | 승인 2015.03.09 16:16

   
▲ 홍사덕.김기종.노정선
김기종, 홍사덕 의장.노정선 교수와의 관계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테러를 가한 김기종은 NL(민족해방)계 노동문화운동단체 우리마당 통일문화연구소 대표다.

그는 1990년대부터 전통문화예술 공연과 남북문화교류 활동 등으로 진보좌파 세계에선 유명인사다.

우리마당 통일문화연구소는 통일운동시민단체로 1988년 통일문화 큰잔치로 시작돼 ‘정전협정을 대체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오랫동안 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자’며 “전시작전통제권 연기와 한미연합사 잔류를 거부한다.”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마당은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범민련과 통합진보당이 속해 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김기종은 1984년 성균관대 법률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에 통일정책대학원에서 교육문화정책 행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에는 서울의 한 대학에서 10년 넘게 교양과목 시간강사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1년 12월에는 국보법 피해자 모임 3명과 함께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북한 김정일의 분향소 설치를 시도하 보수단체에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김기종은 지난 2010년 펴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에 보면 “국회나 정부에 내가 키운 사람들이 많다”고 적을 정도로 정치권 인사들과 교류가 활발했다.

실제 그는 지난 2003년 6월 23일 `6.15정신실천을 위한 시민단체.국회의원 협의회`발족에 18개 유명 진보좌파단체들과 공동주최자 명단에 들 정도로 유명인사다.

   
 
그렇다면 진보좌파 세계에서 유명한 김기종이 친박핵심 홍사덕 전 의원이 의장으로 있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행사에 어떻게 참석할 수 있었을까.

김기종은 지난달 17일 민화협으로부터 초청장을 받고 행사에 참석했다고 주장했지만 민화협 측은 초청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민화협은 김기종에게 초청장은 보냈으나 회신이 없어 예약자 명단에서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번복했다.

중요한 것은 민화협이 김기종과 친한 노정선 교수를 초청했다는 것이다.
행사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제지를 하지 않은 것도 워낙 유명인사라 참석을 당연시 한 것으로 보인다.

김기종은 1996년 1월 ‘분단 50년,이젠 통일로’ 라는 슬로건으로 설립한 ‘한겨레문화재단’ 에 문화기획가 자격으로 국민발기인으로 참여한다.

당시 천주교 측 인사로는 김승훈 여의도성당 신부, 개신교 측에서는 김상근 목사, 불교에서는 금강 실천승가회 조직국장, 학계에서는 강정구 동국대 교수,노정선 교수 법조계에서는 한승헌 변호사,문화예술가에서는 김호선 영화감독, 문호근 연출가,여성계는 남인순 등 지금의 진보좌파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정계에서는 신한국당,국민회의,민주당,자민련 등 국회의원 들이 일부 참여했는데 당시 무소속으로 있던 홍사덕 의원도 참여했다.

김기종이가 “국회나 정부에 내가 키운 사람들이 많다”고 한 호언(豪言)이 거짓은 아니며 홍사덕 의장과도 이때 친분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홍사덕 의장은 지난 2001년 2월 국회부의장 시절 북한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의원 연구모임을 만들었다.

홍 의장은 당시 통일연구원 오성열 연구위원으로부터 `북한의 경제특구 건설계획에 대비한 우리의 법.제도 개선방안`을 듣는 자리에서 "NMD 계획이 추진되면 북한은 적대적 국가로 분류돼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이 거의 불가능해지는 등 북한의 개방정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해 김대중 정권의 주장과 궤를 같이 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따라서 홍사덕 의장이 당시 김기종. 노정선 연세대 교수 등과 친분을 쌓는 것은 전혀 어색하지 않을 수도 있다.

홍사덕 의장은 지난 1999년 2월 22∼2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가 주관한 `평화통일 염원 기독교인 금강산 단체방문'에 참여했다.

당시 방문단에는 정철범 KNCC 회장.김동완 총무.백도웅 부총무.박형규 원로목사.박용길 장로(문익환 목사 미망인) 등 KNCC 및 개신교 각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회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선상토론회에 이재정 신부(성공회대 총장)가 발제자로 이영희 한양대 명예교수,홍사덕 국회의원,노정선 연세대 교수,채수일 한신대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섰다.

당연히 홍사덕 의장이 노정선 교수와 친분을 쌓은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노정선 교수는 리퍼트 대사에 테러를 가한 김기종과의 친분에 대해 "지난 1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씨를 만나기도 했다"면서도 "친하지는 않고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는 거짓말이다. 오랫동안 둘이 알고 지내온 사이다.

노정선 교수는 김기종과 함께 ‘한겨레문화재단’ 설립 국민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물론 같이 했다해서 친분이 두터운 것은 아니지만 이후 행적을 보면 친분이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다.

노정선 교수는 김기종이가 대표로 있는 우리마당통일연구소 학술토론회 참여는 물론 실제적을 도움을 주었다.

   
▲ 자료@우리마당통일연구소
그는 2010년 11월26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 ‘분단의 극복 통일을 준비하는 모임’주제의 학술토론회에 나가 발표했다. 당시 발표자가 이종걸 의원,이해학,유소년,유윤선,손원제 씨 등이다.

   
▲ 자료@우리마당통일연구소
   
▲ 자료@우리마당통일연구소
또한 ‘이제 평화협정 체결해야 한다,신묘년 33인 통일선언’에도 김기종과 함께 참여했다. 이어 우리마당통일연구소 도와 준이로 명단이 올라 있다.

이와같은 상황을 볼 때 홍사덕,김기종,노정선 이 세 사람은 아주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개별적 인연으로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내 온 사이라 본다.

홍사덕 의장의 민화협은 이들을 행사에 참여시킨 것보다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세력과 어울렸다는 사실에 더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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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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