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표인덕 리얼콘 칼럼니스트]홍준표. 나경원. 원희룡. 후보에게 친이의 표는 분산됐고, 그중 홍준표 후보에게 최고 많이 쏠렸으며, 여기에 친박들 2번째 표가 홍준표 후보에게 몰려 당대표로 선출이 됐다. 적지만 집중표를 가지고 있는 유승민 후보는 2위에 그치고 말았다.

결론적으로 친박의 뒤집기는 아직도 역부족이라 실패, 친이는 구심점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준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를 놓고 온갖 분석들이 난무한다. 심지어 중립을 부르짖는 홍준표 당신이 유승민과 더불어 어디 한번 잘해보라는 냉소로 저런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도 있다.

박근혜 의원 한테로 당권이 급속히 쏠린다는 분석도 한다. 박근혜 의원이 민 유승민이 고작 2위를 하고 친박 대의원이나 당원들 남어지 한표를 사표 심리로 홍준표에게 줄수밖에 없던것을 놓고 당권이 박근혜의원한테 쏠린다는 분석이란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는 분석들이며, 나타난 현상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홍준표 대표 주제의 첫 회의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는 모양이다. 홍준표 대표가 계파 없애야 하며, 계파를 에게는 공천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말에 유승민 최고위원이 튀고 나섰다. 계파를 왜 없애고 어떻게 없애느냐는 뜻일것이다

맞는 말이다. 계파 때문에 당선되고 낙선했으며 당 대표되고 최고위원 된 전당대회인데, 현실적으로 적용되는 계파 논리인데 어떻게 계파를 없앤단 말인가?

한나라당은 앞으로 더욱 극심한 혼란이 일것이다.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5명 최고위원의 태생과 성향을 보라.  이들은 모두 각기 다른 계파의 아바타들일 뿐이며, 이 계파의 아바타들은 모두가 독자적으로 강력한 힘을 낼수는 없는 존재들이다.

더구나 총선 공천이라는 절대 양보할수 없는 밥그릇 싸움을 남겨두고 있는 이시점의 한나라당이라서 이 새 지도부의 화합에 의한 단합된 힘 뿜어낼것을 기대하기란 요원한 것일수 밖에 없다.

이는 결국 한나라당을 더욱 극심한 혼란속으로 몰아넣을 것이며, 총선 공천을 간신히 마쳐놓고 총선이 끝난후 결과에 상관없이 경선을 두고 절대 양보할수 없는 이해관계에 의하여 그 어느때 보다도 높은 분당을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다.

어느 계파의 당당한 수장이 주가 되어 당권을 휘어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친이의 이재오 계나 이상득 계나 소장파나 친박이나 중립파들이 동상이몽에 의하여 아바타들을 내세워 당 지도부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그 어느때보다도 위험성 높은 한나라당 지도부 구성이라고 보며, 이 위험성은 총선 직후 경선을 두고 폭발하고야 말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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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인덕  pyo99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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