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7월9일까지 뭄바이에 머물며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주면서 가난한 아이들의 공부도 도울 예정이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인도에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느껴보고 모금활동을 펼쳐 장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4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도에 갑니다. 잘 다녀올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의 이효리는 모자를 쓴 채 민낯으로 편한 셔츠와 배기 팬츠를 입고 공항에 앉아있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이효리는 트위터에 배우 에릭이 “인도에는 왜 ? 설마 혼자가 ? 카레 때문에?”라고 묻자 “아니 후원하는 아이 만나러 가는거야 이쁘지?”라고 인도에 가는 이유를 밝히고 아이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가진 인도의 한 소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효리는 다양한 동물 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그는 포털 네이버의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 유기동물의 시선으로 노래한 곡 '남아주세요'의 음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아주세요'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이효리가 지정한 유기동물 보호소(안성 평강공주 보호소)에 지원되고 있다.

이효리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팀과 함께 인도로 출국했다가 오는 9일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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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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