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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검열 논란,텔레그램은 재빠르게 시장확대에 나서
유성남 | 승인 2014.10.08 22:29

   
 
텔레그램은 한글 앱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카카오톡 검열 논란이 일자 텔레그램은 최근 검찰의 카카오톡 검열 의혹이 불거지며 국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대신 러시아에서 개발한 텔레그램을 쓰겠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주에만 신규 이용자가 지난주에만 150만명의 신규 사용자가 텔레그램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텔레그램은 7일 한글 앱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텔레그램은 러시아 판 페이스북(vk) 개발자들이 2013년에 만들어 독일에 서버를 둔 모바일 메신저로, '개인정보를 보호받으며 이야기할 권리(Talking back our right to privacy)'를 모토로 만들어졌다.

텔레그램은 핵심은 '암호화'로 연락처가 저장된 상대만 연결되며, 대화상대를 일일히 암호화할 수 있다. 대화내용도 저장되지 않는다. 서버에 내용을 저장하고 싶을 경우, 기간 설정을 해 암호화할 수 있다.

한편 8일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공지를 통해최근 불거진 검열 논란 이슈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내용의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다음카카오는 “이용자 정보보호에 대해 법과 울타리만 잘 지키면 된다고 안주했다”면서 “검열, 영장 등의 이슈에 대해 진솔하고 적절하게 말하지 못한 점, 정보보호 서비스를 적용하면서 다른 편의 장치들이 늦게 탑재될 것 같은 점” 등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다음카카오는 카톡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해 '프라이버시 모드'를 연내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가 도입키로 한 프라이버시 모드는 크게 '비밀대화 기능'과 '수신확인 메시지 삭제 기능'으로 나뉜다.

비밀대화 기능을 이용하면 대화내용 전체가 암호화 되며 이를 해독할 수 있는 암호 키(key)가 서버가 아닌 사용자 스마트폰에 저장된다.

수신확인 메시지 삭제 기능은 수신이 확인된 메시지가 서버에서 자동으로 삭제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대화 송수신자가 모두 온라인 상태이면 서버에 대화내용 자체가 저장되지 않는다.

다음카카오 측은 "프라이버시 모드 기능을 선택하면 수사기관의 영장집행을 통한 카톡 대화내용 확인 및 제공 자체가 불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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