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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전부지 낙찰 논란,‘꼭 필요한 투자’v'결국 소비자가 부담‘
유성남 | 승인 2014.09.19 20:56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께 현대차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한전부지의 새 주인으로 결정됐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현대차그룹은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부지 매입 컨소시엄에서 감정가의 3배가 넘는 10조5500억원에 낙찰을 받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26일 한전과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와 본격적으로 개발계획 등에 관한 협의에 들어간다.

정 회장은 직원들에게 "한전부지 인수는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투자"라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전부지 감정평가액의 3배가 넘는 10조5500억원이라는 입찰금액과 관련해서는 “사기업이나 외국기업이 아니라 정부로부터 땅을 사는 것이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정몽구 통 큰 배팅은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돌아 갈 것”,“국가를 위한 것이라면 정몽구 회장의 사재로 했어야”,“기업논리대로라면 현대차그룹의 제품 가격 인상을 불보듯 뻔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증권사들도 현대차그룹의 한국전력부지 매입에 대해 10조5천500억원의 매입가격은 과도하다며 주주 가치 훼손과 배당 기대감 축소 등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께 삼성동 한전 부지 위에 초고층 신사옥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올리고 자동차 테마파크,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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