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장재균 기자]29일(수) 오후3시 광화문 KT 앞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6개 우익시민단체는 억수같이 퍼붓는 빗속에서 2002년 6월29일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 해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한 “다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외면하지 말자!”는 200여 명의 애국시민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 시민단체“다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외면하지 말자!”고 촉구.사진@장재균기자

이들은 “한일 월드컵 축구 열기가 한창이던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의 영해를 사수 해야한다' 는 사명감을 짊어졌던 꽃다운 청춘의 젊은 여섯 용사들은 연평도 해상에서 북한에 의해 주도면밀하게 계획된 기습공격으로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지난 정권에서 당시 교전수칙마저 변경해 선제사격을 금지 북한의 기습 공격을 불러온 당시 책임자를 철저한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친북방송 MBC가 우리 꽃게잡이 어선이 NLL월선 조업으로 연평해전이 일어난 것 처럼 조작한 방송으로 우리 아군의 숭고한 희생을 더럽혔으며 거기에 김정일의 죄상을 두둔하기에 여념이 없었다”며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더불어 이들은 “지금도 우리 영해 수호를 위해 거친 파도와 맞서 싸우며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해군 장병들과 국군장병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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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객원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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