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 언론사 보도에 의하면 “김동현이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A와 B씨로부터 매매대금 지급을 이행하지 않아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지난 24일 A씨와 B씨는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들은 "그에게 계속해서 매매대금을 지급하라고 독촉했으나 촬영스케줄이 바쁘다며 시간을 미뤘다"고 주장했다.

또 "얼마 전에는 드라마 광개토대왕의 출연료를 받아 지급하기로 해 기다렸으나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았고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더불어 이들은 "김 씨의 태도는 처음부터 부동산 잔금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할 목적 외에는 없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본인의 유명세를 이용해 막대한 손해를 끼쳐 결국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관계자는 "김 씨에게 출석요구를 했으나 촬영 중이라 바빠 시간이 나는 대로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답변만을 남겼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8일 김씨는 MBC의 한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지난해 7월 구입한 경기 양평군 용문면 토지를 9개월여 만에 토지주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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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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