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마리의 메뚜기떼가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마을에 나타나 수확을 앞둔 농경지를 초토화시켰다.

▲ 사진@ytn화면캡처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29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산이면 덕호마을에 갑자기 수십억 마리로 추정되는 메뚜기떼가 출현해 수확을 앞둔 벼를 갉아먹는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메뚜기떼는 허물을 벗고 막 나온 유충 형태로 날개 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벼 등을 닥치는대로 갉아먹고 있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마을 앞 논 2㏊가 직접 피해를 봤으며 수확도 어렵게 됐다. 메뚜기는 0.5㎝에서 큰 것은 4㎝에 이르며 지금도 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군은 현재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30㏊에 걸쳐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지구촌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식량문제뿐만 아니라 메뚜기와 같은 자연환경도 식량환경에 위협이 되고 있다.
맹렬한 공격성을 갖고 있는 메뚜기떼는 2008년 호주와 아프리카와 아시아, 미국 서부 지역에서도 메뚜기들이 맹위를 떨쳤다.
2014년 5월에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농촌에서도 한바탕 메뚜기와의 전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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