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윤찬중 리얼콘 칼럼니스트]

내년 대선은 반드시 3파전으로 갈것이다. 단일화된 야권후보와 분열된 한나라당 세력으로 보면된다.

솔직히 지금 박근혜씨가 생각하는 정치는, 자신을 포함한 현재여권의 무능함을 만 천하에 알리는 수순밟기에 지나지 않는다. 마치 자신에게는 어느누구도 상대가 아니라는 독선에 사로잡혀서,,,

이같은 문제를 아직도 인식하지 못하고 세월만 보내면 마치 자신에게 정권이 넘어오는것으로 착각을하는 박근혜씨가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지금 한나라당은 솔직히 "지리멸렬" 단 한마디로 압축해서 표현할수가 있다. 그것은 박근혜씨가 철저하게 한나라당 부수기에 전부를 걸었기 때문이란것을 알수가 있을것이다.

결과적으로 지금 한나라당에는 죽을때 죽더라도 박근혜씨를 절대로 지지할수없는 세력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이 문제는 그런사람을 원망할수가 없다. 그렇게 할수밖에 없도록 만든 장본인이 바로 박근혜씨 자신이기 때문이다.

어제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자체가 불법이라는 법원에서의 가처분신청 판결은 누가 무슨말을 하여도 그 책임이 박근혜씨에게 있다는 것이다.

황우여라는 어줍잖은 심부름꾼?에게 자신에 이번전당대회의 목표를 주문하였을것은 어렵지않게 짐작할수가 있다.

그결과 7월4일날 열리기로 되어있는 전당대회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이게 말이나 되는소리인가? 초등학교의 반장선거도 이렇지는 않을것이다. 자신에 반대세력을 배제하려다 결국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한꼴이다.

스스로 화를 자초했으면 자신이 풀어나가야 하거늘 이런문제도 아래사람들이 알아서 정리해주길 바란다면 한마디로 대권에 도전할 능력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모처럼 활약?한다고 야심차게 당 원내대표를 호텔로 불러들여서 지시한 일이 이처럼 더 당을 어렵게 만들었으니 무슨능력이 있다는 것인가 묻고싶다.

추측하는데 다음대선은 반드시 3파전으로 치뤄질것이 분명하다. 그이유는 절대로 김문수씨나 오세훈씨,그리고 정몽준씨와 함께할수없는 박근혜씨 이기에 이런추측을 할수가 있다.그렇다면 최종적인 박근혜씨 友軍은 이회창씨? 정도가 아니겠나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박근혜씨의 전국지지도가 30%쯤 된다고 가정했을때,여기에 이회창씨의 2~3%를 더한다고 하여도 최종적으로 득표할수있는 최대치는 35% 내외라고 본다.

그이상은 절대적으로 어렵다고본다. 지난3년간 그 울타리를 벗어난적이 없다는것이 그같은 예상을 가능하게 하는것이다.

결국 충격요법을 취하기위해 "탈당"이라는 비상카드를 꺼내든다고 보면 정확할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을 지탱하는 세력들과 화합하지 못한다면 박근혜씨는 다음대권을 넘볼수가 없다는것이다.

당장 지지도가 아무리 높다고한들 무기력한 한나라당을 추스리지 못하고 탈당을 선택한다면 더이상 기대할것이 없다.

옛말에 한식에죽으나 청명에죽으나 죽는것은 마찬가지라고 하였다.우리입장은 좌파들에게 정권이 넘어가면 그것으로 끝 이지만 정치에 관여하는(현재여당)사람들은 지난10년간 겪었던것은 "조족지혈"에 불과할것이다. 그만큼 이번에 정권이 좌파들에게 넘어간다면 더이상 대한민국에 보수우파는 존재할수가 없다고 본다.

스스로 보수세력의 분열을 조장하는 박근혜씨는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추구하는것일까?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아리송한 정치를 하지말고 뭔가 확실한정치를 하여주기바란다.

자신은 똑똑하게 처신한다고 할지모르지만 우리눈에는 영악하게 보일뿐이다. 너무 여론눈치만 보아서는 안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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