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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선 선거 일주일을 앞둔 서울 동작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경쟁 후보를 승리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3일 KBS가 22~23일 양일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새누리당 나경원의 후보의 지지율이 49.7%로, 2위인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21.4%)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16.1%로 나타났다.

적극투표층에서 나경원 후보(53%), 기동민 후보(21.5%), 노회찬 후보(16.7%)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CBS 노컷뉴스와 (주)포커스컴퍼니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4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 17.2%, 정의당 노회찬 후보 14.5%, 노동당 김종철 후보 2.7%로 나경원 후보가 야권후보를 압도했다.

■중앙일보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지난 10~1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 후보는 43.2%의 지지율을 기록해 기 후보(15.0%)와 노 후보(12.8%)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9~10일 동작을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다자대결 구도에서 51.9%의 지지율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22.3%)ㆍ정의당 노회찬(14.1%) 후보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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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역대 선거통계를 보면 보수성향의 지지세가 야권 지지세보다 강해 이번 선거에서도 다자구도가 됐든 양자구도가 됐든 나경원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한편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의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야권연대 움직임에 "야권에서 연대하겠다는 것은 예상됐던 일"이라며 "야권이 연대한다면 저는 동작 주민들과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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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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