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은 서윤의 5월말 부산일대에서 진행되는 뮤직비디오 촬영에 여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서윤 측에 따르면 황수정이 촬영 일정을 펑크내고 잠적하는 바람에 막심한 피해를 끼쳤다.

이에 서윤 측은 6월 7일부로 서울지방법원에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윤 측은 황수정이 비용처리 해결되면 소송 취하 의사가 있다고 잔해지고 있다.

그러나 황수정 측은 "황수정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앞서 제기된 계약금 지급 및 촬영 무단 펑크 사건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계약금을 받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황수정은 지난 2001년 마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2007년 드라마 '소금인형'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으며 과거의 화려한 명성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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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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