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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은 더이상 기고만장 하지 말아야
윤찬중 | 승인 2014.06.20 20:48

   
 
[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박지원 새민련 의원이 "만일 문창극 청문회가 열린다면 세상에서 가장 포악한 언어로 문창극을 대해 주겠다"고 했다는데 과연 박지원 의원이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박지원과 문창극 의 악연은 거슬러 올라가면 김대중 정권초기 박지원 청와대 공보수석때 일이라고 전하고 있다.

박지원 공보수석은 중앙일보를 찾아가(술이 거나하게 취한 상태로)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에게 정권이 바뀌었으니 김대중 정권에 협조요청을 했지만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하자 앞으로도 계속 그딴식(그런식의 전라도 용어?)으로 할거냐며 물컵을 바닥에 집어 던졌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 문창극 은 없었지만 부하 직원들이 "박지원 과 밥을 먹고 왔다"고 하자 "꼭 박지원 과 밥을 먹어야 했느냐"고 했다고 한다.

이말을 전해들은 박지원 이 분기탱천 했슴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다.그때의 악연이 깊어 문창극 을 향해 "극우 꼴/통" 이라고 하면서 이번 청문회를 단단히 벼르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박지원 의원에게 한가지만 묻고 싶다.당신도 정권을 잡아 보았고 또한 당시 정권의 핵심이었던 박지원 의원이 언론사를 찾아가 협조가 아닌 협박을 한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하기좋은 말이야 번드르 하게 협조를 요청했다고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협박이 분명하다. 당시 박지원 의원의 권세는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 고 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권한을 행사할 때다.

그런 것은 정권에 협조가 아닌 협박을 하고 겁박을 주었다고 하는 것이다.박지원 의원은 더이상 기고만장 하지말고 조용히 있어주길 바란다.

솔직히 어린애들 같은 마음으론 박지원 과 문창극 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한번 기대해 보고도 싶지만 이것은 애들 장난이 아닌 국정운영의 핵심부분 이기 때문에 만류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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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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