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치권이나 국민들 사이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있는 것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라고 본다.

[신철호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어떤 세력에의해 세월호 사건을 덮기위한 정치적 화두로 몰고가려는 의도는 없겠지만 현실은 앞으로 다가올 판이 커진 7. 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쟁점화두를 세월호 사태를 피할려는 여당과 세월호 사태를 물고 늘어지려는 야당의 현실을 생각 한다면 한번쯤은 해볼만한 정치권의 화두로는 던져 볼만한 떡밥인것 같다는 필자의 생각이다.

우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은 장소와 전문을 모두 포함해서 아주 잘못되었고 국민들로 부터 용서를 받을 수 없는 내용이 너무나 많다고 본다.

물론 자신이 이렇게 국가를 위해서 대업을 달성할 정승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정치적 소신을 정화하지 못하고 하느님이라는 이름을 빌려 발언 했지만 자신의 입으로 한 말의 책임은 분명히 져야 한다고 본다.

요즘 정치권이나 언론에서는 예수님이나 부처님이라도 한국사회에 입각하려면 낙마할 수 밖에 없다는 유머가 나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여당과 언론이 만들어 놓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필자는 본다. 눈을 떠고 귀를 열면 참 정치인 참 스승으로 존경 받는 사람들이 더 많은것이 이나라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고 본다.

만약 문창극 후보자를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국무총리로 밀고 간다면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폐망의 불구덩이 속으로 빠져드는 과오를 범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맞이 하리라고 본다. 그이유로 세가지의 필자의 소견을 피력 하겠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인사 논란은 하루 이틀에 불겨진것이 아니고 특히 자격없는 측근들의 인사로 인하여 수차례 문제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김기춘 비서실장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최근의 인사는 국민정서와 동떨어져고 세월호 사태를 고려하지 않고 국민대통합과도 부합하는 박근혜정부의 독단적 정책 밀어 부치기식 인사로 밖에 국민들이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누리당의 처세이다. 물론 밖근혜 정부를 탄생시키 정당 이자만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과반수의 숫자를 가진 거대 여당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해바라기정당, 거수정당, 박근혜의 하명이 없어면 정책하나도 법으로 통과 시킬 수 없는 무능정당 이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이라는 호소로 표를 구걸하는 무능함에 참혹감 마져 든다는 국민들이 참으로 많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7.30재보권선거의 판세이다. 14명이라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는 현정부의 중간 평가이고 결판을 보지못한 지방선거의 종지부를 찍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고 본다.

세월호라는 가장 중요한 선점을 갖고있는 야당은 이번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계기로 호재를 만났다고 본다.

우선 위안부 할머니를 내세워 위안부 문제는 일본에 보상이나 사과를 요구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문제삼을 것이고, 분단의 참혹함은 공산화가 될 한반도에 좋은 결과 였다는것과 일제강정기의 문제는 부지런하지못한 민족성에 경고의 차원에서 하나님이 내린 벌이었다는 발언을 내세워 벌써부터 일본 극렬우파의 아베정부의 국무총리라고 우리국민의 정서를 파고 들고 있다.

이제 새누리당은 어떤 결과를 기다릴 것이 아니고 국민들의 정서와 국민들의 목소리를 과감없이 듣고 직언을 할 능력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만약 잘못된 선택으로 다음 정권을 진보좌파에게 넘긴다면 이것은 대역죄이고 앞으로 20년간은 정권을 찾을 수 없는 중대한 귀로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신철호  sch9879@hanmail.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