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을 빌미로 합동분향소를 철거한다고 한다.

[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새정치민주연합이 처음부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오직 선거에서 그들의 희생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바램대로 됐으니 더이상 합동 분향소를 존치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그들이 세월호를 다음달에 치뤄질 재/보선까지 끌고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더이상 세월호의 약발도 먹혀들지 않겠지만 그래도 새민련은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있는지 세월호등 4대법안 처리를 선거가 임박한 7월에 열자고 생떼를 쓴다.

둘러대는 변명이 월드컵 열기를 식힐수 없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가.

이런 말하긴 뭐 하지만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는 6월 23일 알제리와의 경기가 끝나면 예선탈락이 확정되면서 실질적인 월드컵도 막을 내리게 되어 있다.

그런데도 새민련 국회의원 나으리들은 제/늠들 해야 할일이 뭔지도 모르고 세월호의 불씨를 살려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더 이상 당신들에게 놀아날 사람은 없다고 본다.

아무튼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 분향소부터 철거해주길 바란다.

매일아침 출근길에 그곳을 지나는데 괜히 주얼주렁 매달린 노란리본을 볼때마다 울화가 치민다.

박근혜가 히딩크 라고 한다면 새정치는 홍명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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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위원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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