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철은 결혼 19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이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영철의 거듭되는 사업실패가 그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철은 동서인 박정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본부장을 맡아 학원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했다.

회사 공금을 몰래 빼내 다른 사업에 투자하다 학원에 막대한 손해를 주었지만 그만두는 최영철에 동서는 상당한 금전적 도움을 주었다.

최영철은 이를 밑천으로 연기학원을 설립했지만 실패했다. 피라미드 회사와 관련된 사기에 휘말렸고 그간 마련한 집, 땅 등이 모두 채무의 담보로 잡혔다.

법정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4년형을 받았지만 법원에서 그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그 뒤로 상당한 후유증에 시달렸다. 금전적 손해는 물론 재기의 힘까지 잃어버렸다. 이로인해 아내와의 갈등은 계속됐고 까지 간 것이다.

그러나 최영철은 사업실패와 이혼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녹화에 참여해 재기의 모습을 보여 팬들의 격려를 받았다.

최영철은 최근 '사랑이 뭐길래', '백분의 십' 등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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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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