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리스'의 보컬 이은미 씨(24)를 죽인 전 남자친구 조 모씨가 후회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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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전의 이은미 모습@이은미미니홈피 | ||
경찰과 이 씨 지인에 따르면 시신은 참혹했다. 목, 등, 허리 등이 수십 차례 흉기로 난도질 된 채로 발견됐다.
<동아닷컴> 보도에 의하면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망자를 두고 정확하게 찔린 숫자를 말하기 곤란하다. 수십 번은 맞다"라며 "결정적인 사망 이유는 부검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하며 가수 이은미가 처참하게 살해됐다고 밝혔다.
조 씨는 일부 부풀어진 소문과 달리 스토커나 정신질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 씨는 중고 자동차 매매업자라는 번듯한 직업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12월부터 정식으로 교제했다.
보도에 의하면 경찰이 밝힌 이 씨 살해 이유를 “ 이 씨의 '이별 통보' 때문이다. 자신은 이 씨와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진지했는데, 이 씨가 헤어지자고 해서 격분해 죽였다”는 것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제보와 살해 도구로 쓰인 과도(果刀) 등 조 씨가 남긴 증거를 토대로 조사를 시작했으며, 사건이 발생한지 하루 만에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조 씨를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조 씨의 살인이 우발적인 범행인지, 아니면 계획된 범행인지 수사 중이다. △조 씨가 미리 칼을 품고 이 씨를 만났고, △숨을 거둘 때까지 수십 차례 칼을 휘두른 것을 봤을 때 계획 살인 쪽에 무게가 실린다.
<동아닷컴>은 유치장에 수감된 조 씨는 자살 시도 같은 특이 사항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경찰은 "조 씨가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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