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두개로 네 차례나 1루를 밟으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1번 타자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출루율이 0.462이 되면서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0.460)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에 등극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로키스·0.500)에 이어 2위다

하지만 추신수의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결국 3-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3-5로 역전패했다.

추신수의 높은 출루율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의 화끈한 타격은 실종돼, 팀 홈런은 리그 15개 팀 중 두 번째로 적은 16개에 팀 득점도 10위(122점)에 머물고 있다.

네티즌들은 "추신수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 대박 연봉값 하네" "추신수 높은 출루율 타선은 실종" "추신수 2안타 2볼넷, 류현진 보다는 추신수보는 재미에 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기자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