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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는 아직까지 총포대신 구호로 전쟁 중
전영준 | 승인 2011.06.23 14:33

[푸른한국닷컴 전영준 발행인]

2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님은 6.25 참전용사이셨다. 꽃다운 20세 나이에 징집되어 만 5년간을 호국를 위한 최일선에서 보내셨다.

공산당이 싫어 월남한 실향민이셨고 청운의 꿈을 갖고 대학생이 되려던 열혈청년이었다. 그러나 교복대신 군복으로 갈아입고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었다.

아버님한테 들은 전쟁이야기를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양평 용문산전투에서 중공군에게 포위되어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면서 탈출구를 찾다 몇 사람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이야기만큼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살아계실 때 항상 덤으로 산다고 이야기 하셨고, 어릴 적 용문산에 가족나들이를 갈 기회가 있으면 죽은 동료들을 생각해서 갈 수 없다던 아버님이셨다.

아버님으로부터 야단 한번 안 맞고 욕 한번 안 듣고 자라왔지만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 국가정체성 파괴와 친북노선에 치를 떠시며 화내시던 모습을 보면 우리 아버님이 아니었다.

2004년 국가보안법 폐지 시도가 한창일 때 더울 때나 추울 때 시청 앞 광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기쁨으로 삼고 국가에서 받는 참전용사 수당을 후원금으로 내시는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다.

지금도 죽으면 가고 싶어 했던 호국원에서 하늘나라에서도 국가만을 생각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수호신들이 ‘미 제국앞잡이, 수구꼴통, 전쟁광’으로 매도되며 폄하되고 있다.

다가오는 6월25일은 민족상쟁(民族相爭)의 비극이 일어난 지 61년이 되는 날이다. 북한 공산군은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하였다.

이 전쟁을 통해 국군은 5만8천명, 북한군 52만명, UN군은 3만6천명, 중공군은 90만명이 전사했다.

누가 더 많이 죽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김일성이란 한 사람 때문에 양측 백만명이나 되는 무고한 젊은 청년들이 죽었다는 것이다.

역사의 증인들이 살아있는 데 저들은 아직도 남침을 북침이라고 항변하고 있고 미 제국주의자들이 전쟁을 유발시켰다고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

더 서글픈 것은 대한민국의 온갖 혜택을 보는 작자들이 북한의 선전전술에 맞다고 박수치며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옹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한 내 친북종김 세력들은 ‘6.25전쟁’은 “이승만을 앞세운 미국의 대리전쟁이며, 미군이 개입하여 전쟁이 확대되어 한반도가 초토화되었으며, 민족해방 전쟁이 실패하였다”고 궤변을 떨고 있다.

그들은 지금도 남한은 ‘우리 민족끼리’ 자주통일을 하자고 외치고 있다.

소련 스탈린에 의지하고 중국의 모택동을 끌어들인 역적 수괴들이 ‘민족’을 외치는 것을 보면 죽은 중공군들이 지하에서 코웃음을 칠 이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있는 북한 김정일 집단과 남한의 친북종김세력들은 미국의 식민지로 미국 때문에 분단되었다며 ‘우리민족끼리’ 민족연합을 내세워 연방제에 의한 통일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6.25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휴전된 것도 아니다. 총알이 오가가는 대신 선동, 거짓말, 덤튀기 등이 휴전선을 넘나들고 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보다 더 무서운 것은 ‘우리 민족끼리’를 외치며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선동이다.

남한의 친북종김세력들은 ‘북한은 먹을 것이 없어 남한을 공격할 능력이 없다’며 국민들을 방심하게 하는 선동 심리전을 하고 있다.

북한은 무력 적화통일을 위해 대남 적화공작을 확대하며 3,600여 명의 통일전선부 요원과 2만 명 이상의 사이버해커 전사들을 육성하고 있다.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여론조작, 선동고무, 파업태업 등을 획책하기 위함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와 반값 등록금을 외치는 집회가 반국가 시위로 변질되어 “한미상호방위조약·주둔군지위협정(SOFA) 廢止(폐지)”, “침략적인 합동군사훈련 廢止”,“정전협정 폐기 평화협정 체결”, “양심적 병역거부 보장, 징병제 폐지 모병제 전환, 예비군제 폐지” 등 체제파괴를 위한 선동적 구호가 난무했다.

김정일 집단과 남한내 친북종김세력들은 남한의 ‘경제력’과 북한의 ‘주체사상’이 합쳐지면 미국 다음으로 잘 사는 세계최강국을 만들 수 있다고 호도하고 있다.

결국 북한의 자주통일,평화통일,민족공존은 위장전술에 불과하며 평화협상도 선동을 위한 거짓 단어에 불과하다.

며칠 전 군에 간 아들한테 전화가 왔다. 군단에서 주관하는 ‘유해발굴감식단’에 사단에서 유일하게 뽑혔다며 좋아했다.

6.25 전쟁 중 산화하신 무명용사들의 유골을 찾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전쟁에 참여했다면 손자는 흔적을 찾는 일에 나선 것이다.

6.25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총성 없는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북한 산하와 DMZ 안에 있는 우리의 수호신들의 흔적을 다 찾는 날 전쟁은 끝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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