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이번 경기는 4일 휴식 후 등판으로 상대 투수는 오른손 투수 A.J 버넷이 등판할 예정이다.올 시즌에는 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만을 안고 있으며 방어율은 2.74이다.

A J 버넷은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10승11패, 방어율 2.80의 호성적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으며 통산 147승133패, 방어율 3.98을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4일 휴식 후 등판한 경기에서는 5승4패, 방어율 3.26을 기록했으며 5일 쉬고 등판했을 때에는 7승1패, 방어율 2.12로 훨씬 좋았다.

이번 필라데피아전 등판은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저조한 성적이라는 징크스 탈피와 홈 첫 승이 달려 있다.

한편 류현진은 작년에 홈과 원정에서 각각 15차례씩 등판해 각각 7승4패를 기록했지만 홈 평균자책점은 2.32였지만 원정경기서는 3.69로 높았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6월30일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홈경기에 필라데피아를 처음으로 만나 7이닝 7안타, 2피홈런, 볼넷3, 탈삼진 6, 2자책점을 기록하며 호투하며 퀼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이하)을 기록했다.

그러나 LA 다저스가 9회초까지 3:2로 리드한 가운데 마무리에 나선 마무리 젠슨이 1실점하는 바람에 류현진은 승리투수를 놓쳤다. 그러나 젠슨은 9회말 3:3 상황에서 다저스가 1득점하는 바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한편 LA 다저스는 2013년 6월28일부터 시작된 홈 4연전에 3승1패, 8월17일부터 19일까지 원정 3경기에서 2승1패로 5승2패를 기록해 필라데피아에 강한 면모를 보여 주었다.

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서 4안타 빈공 속 0-7로 패배했다.

따라서 류현진은 이번 23일 필라데피아전에서 타력만 뒷받침해 주면 승리가 무난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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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기자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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