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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음이 울리는 박근혜 대세론!
박종안 기자 | 승인 2011.06.16 13:35

내년 총선을 남에 일처럼 크게 신경도 안쓰는 박근혜 씨의 대권전략은 한마디로 실패작 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집요하게 따라붙는 기자들을 따돌리고 강남에 있는 호텔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알현(?)을 받을정도로 치솟는 인기를 감당하지 못하였던 박근혜 씨의 대권가도가 평탄하지 못할거라는 많은 사람들에 지적이 있다.

첫번째 이유는 내년 상반기에 실시되는 총선결과다. 이유를 불문하고 제1당의 자리를 놓치게 된다면 대선결과도 거의 비슷하게 나올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이의를 다는 사람들에 의견은 뻔하다. 인기 없는 한나라당의 총선패배는 당연하지만 인기 있는 박근혜씨 는 그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두번째는 바로 이명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달려있다. 지금까지 지나치게 각을 세우면서 나름대로 자신의 이미지를 굳혀온 것은 인정하지만 앞으로도 지나치게 각을 세운다면 현재의 여권 지지자들에 분열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렇다고 동반자?적 관계를 모색한다면 이 대통령의 실정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기도 힘들 것이다. 바로 이것이 박근혜 씨의 한계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수도권의 2~30대의 지지도를 높히지 못한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박근혜씨의 집권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진다.

아울러 호남에서의 20%에 근접하는 지지율은 당연히 거품으로 보아야 한다. 그 이유는 야권의 단일후보가 가시화되면 그들의 속성상 썰물처럼 빠져나가게 되어있다.

박근혜 씨의 개인적인 판단에 의존하는 정무 시스템도 대세론을 위협하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없는, 오직 자신이 생각하고 결정하면 그것으로 모든것이 끝? 이라는 오만을 버리지 못한다면 더욱더 많은 이들의 지지철회로 이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황우여씨의 '알현정국'과 박지만씨의 '본인이 아니라고 했으면 그것으로 모든것이 끝'이라는 말실수가 한/두번 더 나온다면 박근혜씨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것은 자명한 일이다.

특히 선거결과를 미리 예단 하는듯한 주변인들의 행동은 오히려 그녀에게 나쁜 이미지만 남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한나라당의 몰락은,수도권(서울 경기)은 박근혜씨가 지지자들의 이탈을 가속화 시켰고 강원지역은 이명박 대통령이 몰락의길로 접어들게 하였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충청권을 잡겠다고 행정수도 이전을 끝까지 고집한 박근혜씨의 책임이라고 본다. 강원지역은 당연히 이 대통령의 강원지역에 대한 섣부른 정책 때문이다.

그렇게 본다면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제1당이 될 확률은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 경기 강원도의 필패에 충청권에서1/3 획득하기도 쉽지않기 때문이다.

결국 나올 수 있는 최대치는 대구 경북과 비례대표가 거의 전부라고 보여진다. 지금의 민주당 수준을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총선결과가 이렇게 나온다면 그나마 수도권에서 당선되는 몇몇 사람들도 대선 이전에 말을 바꿔타게 되어있다.

소위 한나라당의 쇄신파(?)가 그 주축이 될 것이다. 그들이 지금 한나라당이 일어서기를 바라는 것은 다름 아닌 바로 자신들의 미래를 보장 받으려는것 단 한가지다.

이같은 경우를 고려했을 때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박근혜 씨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양보할 것은 확실하게 양보를 하고 취할 것은 취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상기 글은 리얼콘의 '파란하늘'님의 글입니다. 본지와는 편집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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