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정의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경기장면

이효정의 상대는 단국대학교 농구부 코치로 활동 중인 석승호(32). 두 사람은 올해 전국체전이 끝나는 10월12일 이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효정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즐거운 인생아'라는 제목으로 석승호 코치와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효정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베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각각 이용대(삼성전기), 신백철(한국체대)과 같은 조를 이루어 금메달을 걸었다.

이로인해 이효정은 남자 선수들의 금메달로 병역면제 혜택을 받아 ‘병역 브로커’라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이효정은 소속팀 삼성전기에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석승호는 단국대 농구부 출신으로 2003~2004시즌 프로농구 서울 삼성에서 뛰다 2006년 7월부터 단국대 농구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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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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