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이는 이날 축사에서 “북한은 정부가 수립된 지 불과 2년 만에 남한을 침략해서 우리들의 수많은 동포를 죽였고 우리들의 건국의 가치인 자유와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북한을 비난했다.

또한 JO이는 “오늘 이 자리에서 북한에 엄중히 경고한다. 그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진정으로 원한다면,적어도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된다”며 북한의 先사과 後대화 방침을 천명했다.

JO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선 북한은 핵을 포기해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JO이는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그러한 사과와 도발에 대한 분명한 포기가 없는 한은 정부차원에서 어떠한 지원도 해서는 안된다”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JO이는 축사 전 받은 ‘붉은 장미꽃’을 비유하며 “이것은 6월 달에 나라를 위해서 숨져간 우리의 선배 영혼들이 이 장미꽃을 붉게 물들였다”며

“우리는 이 6월의 장미가 붉게 피는 한 이 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온몸으로 나라를 위하고 나라를 위해서 자신을 던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축사를 들은 그 자리의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감격과 감동의 전율을 느꼈고 이재오 장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고 극찬했다.

행사에 참석한 보수시민단체들은 이 장관의 발언에 “가뭄 속에 가랑비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이야기를 듣고 감탄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갑다”며 용기있는 발언을 칭찬했다.

자유청년연합의 장기정 대표는 “이 장관의 발언을 듣고, 명쾌하게 국가정체성 수호 의지를 표명하지 못하는 여,야 정치인들이 있는 현실에서 용기 있는 이 장관의 발언에 청량감을 느낀다. ”며 적극적인 환영을 했다.

또한 인터넷 칼럼니스트 이종부 씨는 “대한민국 건국 가치와 근본 이념, 그리고 ‘反김일성 김정일’을 저렇듯 피 토하듯 부르짖는 ‘한나라당 정치인’ 이재오를 놓고 빨갱이라면, 나도 얼마든지 그런 빨갱이가 될 용의가 있다”며 격찬했다.

JO이는 그동안 과거의 "남민전", "김일성에게의 충성편지","인혁당" 사건 등으로 극우보수단체의 맹폭을 받아왔다.

그러나 JO이는 "남민전" 사건 관련자들이 민주화유공자를 받고 보상금을 받아도, 본인은 관련된 사실이 없다며 보상금 수령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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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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