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수 PD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송센터에서 열린 '나는 가수다' 간담회에 참석해 JK김동욱의 자진하차 및 이소라의 탈락 등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JK김동욱은 무대를 스스로 멈춰 재녹화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2일 방송분을 끝으로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했다.

신정수 PD는 "김동욱은 경연 당일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하차하겠다는 얘기를 하려 했었다. 하지만 가수들과 제작진이 모두 말려, 이튿날 연락이 다시 와 ‘룰을 어긴 것에 대해 자진하차 하겠다’고 하더라”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신 PD는 “탈락자 누구든 '나는 가수다'에 다시 올 수 있다. 현장 재도전은 없지만 2∼3개월 있으면 탈락한 사람도 재도전이 가능하다고 공언을 했다”며 재 탈락자를 들을 다시 컴백시킬 것임을 암시했다.

신 PD는 이소라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깊은 ‘내상과 상처’를 입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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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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