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전영준 발행인]

6월은 나라를 위해 돌아기신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분들의 정신을 본받아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조국을 물러주자고 하는 뜻에서 이 기간만큼은 정신을 다시 새겨보자는 취지에서 애도기간을 만든 것이다.

이제 6월도 반이 지나갔다. 6월6일 한번 추모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것 같아 다시한번 글을 올려본다.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투쟁에 야당 정치인,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그 자리에서 정권타도 구호가 난무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중요 관심사에 국가체제를 파괴하려는 불순세력들이 개입하여 또 사회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생각하면서 생각해야 할 가장 으뜸의 가치는 무엇일까

그것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금수강산 대한민국을 자자손손 물려주는 일이며 선열들의 사랑을 후손들에게도 물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울타리의 소중함을 알고 울타리를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국력을 배양하는 일이다.

아버지가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벌어다 주어도 가족 구성원 각자가 가정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각자 파탄적인 행동을 한다면 그 가족은 오랫동안 영위할 수 있을까

아마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사랑이 꽃피지 않는 가정, 소속감을 상실한 채 개인이기주의로 가는 가정 그 끝은 가정의 파괴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국가도 마찬가지다. 국민 스스로국가를 지켜야 하겠다는 강렬한 애국심이 없다면 언덕위에 지은 예쁜 집일뿐 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울타리를 지켜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개인의 존엄성이 인정받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담근다는 말이 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소한 갈등 때문에 체제변혁의 사유가 될 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 주장 뒤에는 대한민국을 공격하고 파괴하기 위한 핵과 미사일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6.25 전쟁이후 세계 5대 빈국에서 50년만에 우리는 10위안에 드는 10대경제대국으로 성장했으며 인구 5천만이 넘는 국가 중 우리는 세계7위의 강국으로 발전하였다.

이런 결과는 국가를 지키기 위한 6.25 참전용사들과 세계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용사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한 세력들, 국가수호를 위해 몸을 던진 세력들, 자유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 이 모든 사람들이 같이 했기에 이루어낸 것이다.

북의 김정일은 이제 남한의 경제력을 인정한다. 북한 주민들에게도 남한이 잘 살고 있다고 알리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은 남한의 ‘경제력’과 북한의 ‘주체사상’이 합쳐지면 미국 다음으로 잘 사는 세계최강국을 만들 수 있다고 호도하고 있다.

김정일이 말하는 ‘주체사상’은 김정일의 독재와 세습체제를 유지하는 수단으로서 국민들 먹여 살리는 데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지금 세계적으로 독재와 세습을 통해 경제대국 및 강대국이 된 국가가 있나. 소련도 망하고 중국도 ‘중공’이란 간판내리고 자본주의 체제를 도입하였다.

우발적으로 일어난 효순.미순의 교통사고를 갖가지로 이유를 대 ‘미군 철수, 미 제국주의 타도’를 외쳤다.

국가이익을 위해 타결한 미국으로부터 ‘쇠고기 수입’을 그 고기 먹으면 국민들이 당장 죽을 것처럼 왜곡하여 수달간 촛불집회를 열었다.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할 ‘반값등록금’ 문제를 ‘우리 애비가 니들 봉이냐’,‘이명박 정권 타도’를 외치며 또다시 사회혼란을 획책하고 있다.

북한은 지금 이순간에도 대남 적화통일을 위해 군사력 증강 및 남한 내 갈등 조작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우리 민족끼리’라는 거짓말로 ‘민족공조론’을 내세워 거짓 평화공세를 취하고 있다.

북한의 목적은 오로지 딱 한 가지. 남한을 적화통일시켜 북의 김정일 체제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북한 스스로 남한을 뒤 엎을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 방법은 딱 한가지 남한 내에서 적화혁명이 일어나도록 획책하는 것이다.

치열한 국제경쟁사회에서 어떻게 이해관계가 변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 울타리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 남이 지켜 주는 것이 아니다.

남북통일은 우리의 소원이다. 하지만 연방제 적화통일이 아닌 반드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평화통일이어야 한다.

그 출발은 ‘울타리 지킴’이 최고의 가치라고 국민들이 스스로 자각할 때 오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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