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대장금에서 수의녀로 출연했던 배우 김여진 사진@구글ccl검색

김여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오다 체포되었습니다. 저와 다섯, 해운대 경찰서로 이송된다고 합니다. 긴급체포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잠시 후 김여진은 '호송 도중, 어디선가 연락으로 훈방조치됐습니다. 괜히 좀 놀랬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라고 글을 남겨 훈방조치 사실을 전했다.

경찰은 김여진을 체포 한 후 간단한 인적사항을 조사한 후 훈방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여진은 11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진행되던 '희망버스' 행사에 사다리를 타고 조선소 안으로 들어가 고공 크레인 시위에 동참했다.

김여진은 최근 정치,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소신 발언과 행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항동 성공회대에서 '매스컴 특강' 강사로 초청돼 '배우 김여진이 전하는 무조건 행복'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5·18 민주화운동' 31주년인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은, 일천구백팔십년, 오월십팔일 그날로부터, 단 한 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씨"란 글을 남겨 큰 논쟁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에는 홍익대학교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 문제, 반값 대학 등록금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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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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