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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1위 과일 배,과거 생필품에서 건강을 위한 웰빙식품으로 변천
유성남 기자 | 승인 2014.01.23 19:25

   
▲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14년 설 선물 세트는 풍년을 맞은 과일 배가 1위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23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올해 설 신선식품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배 선물세트 판매가 지난해 설보다 63% 증가했다.배와 한우를 이어 사과, 김, 멸치 순이다.

배 선물세트는 2011년까지 신선식품 선물세트 1위였지만 2011년과 2012년 폭염과 태풍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매출이 매년 10% 이상 줄었다. 이에 선물세트 1위 자리는 한우가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한우세트는 올해도 잘 팔렸다. 냉장 한우세트를 위주로 매출 호조를 보였다. 사과는 지난해와 가격이 비슷하지만 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이번에 신선식품 선물세트 3위로 밀렸다.

2012년 2위를 기록했던 굴비 선물세트는 올해 처음으로 5위 밖으로 밀려났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여파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도 굴비 세트는 5위에 불과했다.

불황으로 저가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2만~3만원대로 구성된 김 선물세트는 지난해 처음 4위에 오른 뒤 올해도 그 인기를 이어갔다.

롯데마트 집계에서도 사과.배 혼합세트는 설 선물 전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고 과일 중에서는 배가 사과를 앞질렀다.

보도에 따르면 명절 우리의 선물들의 변천과정을 보면 헐벗고 굶주렸던 1960년대 주부들이 가장 받고 싶어한 선물은 비누와 설탕 같은 생필품이었다.

경제개발이 본격화된 70년대에는 커피나 콜라 같은 당시로선 다소 이국적인 상품들이 각광을 받았다.

다방에 가야 마실 수 있던 커피를 집에서도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넉넉함의 상징이었다.

80년대에는 원양사업의 성공을 반영하는 참치세트가 인기선물로 떠올랐다. 각종 세트 선물은 90년대까지도 이어져 상품권이 선물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기 전까지 판매 1순위를 기록하곤 했습니다.

2000년대에는 올리브유에서부터 고가의 생수까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스란히 선물에 반영됐다.

그러나 세월을 거치면서 선물의 품목은 많은 변화를 거듭했지만 있으면 주려고 하는 선물에 담긴 정성이나 배려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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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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