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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자연물과 인공물이 이음새 없이 이어지는 공간 구성
유성남 기자 | 승인 2014.01.10 19:36

   
▲ 사진@서울시
1926년에 완공한 동대문 운동장을 허물고 그 부지에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DDP)가 모습을 드러냈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10일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3월 21일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내외부를 공개하고 DDP를 서울의 디자인·창조산업 발신지로 시민과 함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DP는 대지면적 62만692㎡, 연면적 8만6574㎡,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알림터’,‘배움터’,‘살림터’, ‘디자인장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5개 공간 15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 4840억원이 투입된 DDP는 지난해 11월 30일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내외장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DDP는 세계적 여성 건축가인 자하 하디드의 작품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 알려졌다.

자하 하디드는 동대문의 역동성에 주목해 곡선과 곡면, 사선과 사면으로 구성, 자연물과 인공물이 이음새 없이 이어지는 공간을 구성했다.

DDP는 일반적인 건물과 달리 층수의 개념이 없고 수직과 수평 대신 곡선과 좌표를 중심으로 설계·시공된 것이 특징으로 내부는 미로 같다.

지하 2층에 위치한 알림2관에서 나와 외부 계단으로 올라가면 8개의 길이 만나는 교차점이 나오고 다시 잔디광장을 거쳐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지상 3∼4층 높이가 되는 식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개관전으로 간송문화재단과 한국 디자인 원형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한 80여점의 국보급 문화재를 전시하는 ‘한국디자인원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3월 21일 개관에 맞춰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문화 비즈니스 사업인 제28회 서울패션위크가 DDP에서 열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DDP는 세계 디자인 트렌드와 디자인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장”이라며 “대한민국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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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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