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2014년부터는 대체 휴일제를 적용해 설,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게 되는 경우 비공휴일이 공휴일로 바뀐다.

2014년 황금연휴는 다섯 차례나 된다. 1월과 2월에는 설(구정) 연휴가 목요일(1월30일)에 시작해 토요일(2월1일)에 끝나는 덕에 일요일 하루가 더 이어져 총 4일간의 연휴가 생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목)을 시작으로 5월 5일(월) 어린이날과 5월 6일(화) 석가탄신일이 이어져 2일(금) 하루 휴가를 내면 목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6일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6월에는 4일(수) 지방선거일과 현충일인 6일(금)사이 휴가를 낼 경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5일간 휴가가 가능하다.

8월에는 15일(금)광복절부터 17일(일)까지 총 3일간의 황금연휴가 생긴다.

또 추석 때는 연휴가 일요일인 7일부터 시작해 대체 휴일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총 4일의 연휴가 생긴다.

올해 공휴일은 총 67일로 2002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많다. 이는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경우 평일 하루를 더 쉬게 되는 '대체 휴일제'를 적용한 결과다.

그러나 대체 휴일제는 관공서를 대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일반 기업은 의무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2014 공휴일, 공휴일 대박 기대" "2014 공휴일, 관광업계 대박이다" ,“2014 공휴일, 1년 3분의1일 노는 날 언제 일하나”,"2014 공휴일 징검다리 휴일까지 하면 더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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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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