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진영과 깽판 세력 간의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정해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어디서 굴러먹던 종자인지 출처조차 모호한 인간이 대통령의 사퇴를 운운하더니,여의도 짠밥 좀 먹음직한 양반조차 국가원수에 대한 위해성 막말을 서슴치 않았다. 이쯤되면 누구 말따나 "막가자는 거지요?"가 떠오른다.

애국 진영은 저들의 패악질을 어떻게 박살내야 할까? 화형식? 당사 쳐들어가기? 욕지거리? 아니다! 저들은 원래 싸가지라곤 찾아볼 수 없는 부류다. 강압적인 방법은 역효과만 부를 것이다. 적법한 절차로 아작 내야 한다. '국회해산과 조기 총선'이 바로 그것이다.

김황식 전 총리가 불을 붙인 국회해산은 이미 애국 진영에서 언급되고 있었다. 국민의 선택으로 당선된 대통령더러 사퇴하라고 악을 악을 쓸 때부터 국회해산은 꿈틀대고 있었다. 옛날처럼 계엄령을 선포하고 삼청교육대에 쳐넣을 수 없는 세상이고 보면,국민의 재신임을 묻는 조기 총선 이외는 답이 없다.

국민이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면 과반 의석을 줄 것이요,그렇지 않다면 새누리당이 다시금 거대 여당으로 탄생할 것이다. "복불복이요,쫄리면 항복하던가!"다.

막말의 원조 김구라조차 실언을 인정하고 참회하는 모습을 보였거늘 "내가 뭘 잘못했냐?"며 고개 빳빳히 쳐드는 꼴을 보노라면 울화가 치밀 정도다. 누가 옳은지는 총선 결과가 말해 줄 것이다. 과반석을 차지하는 당이 정국의 주도권을 쥔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말이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조기 총선을 합의해 국민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라! 누가 승리하더라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야 한다. 이제는 여야의 불필요한 정쟁에 진저리 쳐질 지경이다. '국회해산과 조기총선' 국민이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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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중 위원  jhj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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