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동생 지만씨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불법 대출과 부실 운영으로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 법률고문으로 최근까지 2년간 활동한 사실이 3일 확인됐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지만씨 부인 서 변호사는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이 지난 4월 1일 불법 대출 및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될 당시에도 법률고문이었으나 지난달 다른 법무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 명예회장이 지난 3월 29일 체포되기 직전까지 정·관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구명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서 변호사가 신 명예회장과 밀접한 관계였다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서 변호사는 신 명예회장과 "소망교회"를 같이 다니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2011년 6월 2일 언론뉴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박지만씨는 삼화저축은행 신 명예회장이 연행되기 2시간 전에 같이 식사를 했다고 한다.

신 명예회장과 박지만씨,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아주 긴밀한 관계라고 한다. 박지만씨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는 삼화저축은행 고문 변호사였다가 사건 직후 사임했다.

고문 변호사라면 사건이 발생하면 사건을 받아야 하는데 왜 사임하느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2011년 6월 3일 언론뉴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6월 2일 현 정권의 국정원이 최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사찰했다는 주장을 또 다시 제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그는 "국정원이 2009년 4월부터 약 3~4개월동안 팀을 꾸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도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2011년 6월 3일 언론뉴스

부산저축은행 그룹은 전남 신안군에 "조선 타운"을 짓겠다며 SPC(특수목적회사)를 통해 3.000억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사기대출등 1조원 대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임병석 회장 등 주요 임직원이 구속 된 "C& 그룹"도 참여했다/2011년 5월 29일 언론 뉴스

영업정지된 보해상호저축은행의 모회사인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이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12명에게 고액 후원금을 낸 것으로 3일 드러났다.

회사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정치후원금을 낸 것은 ‘잘 봐달라’는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임건우 회장은 2009년 2월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같은해 5월 최인기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을 후원했다. 2007년에는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최재천. 이상열. 김성곤. 우윤근. 의원을 후원했고, 2006년에는 열린우리당 우제항. 천정배. 김성곤. 우윤근. 유선호. 의원과 민주당 신중식 의원에게 기부했다/2011년 6월 3일 언론뉴스

검찰은 C&그룹의 임병석 회장의 정ㆍ관계 로비 무대로 활용됐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일식집 "다다래"를 개인적으로 사들일 때 다른 계열사 자금 9억5000여만원을 임의로 빼내 인수자금 등으로 썼다는 진술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2010년 10월 10일 언론뉴스

2010년 12월경에 민주당 이석현의원은 "2008년 당시 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밑에 있었던 이창화 청와대 행정관이 박 전 대표도 사찰했다고 한다. C & 그룹 임병석 회장 누나가 운영하는 강남 다다래 일식집에 박근혜의원이 간 것이 사찰의 과녁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 영광 출신인 이성헌 의원이, 왜 그 집에 박 전 대표를 왜 모시고 갔는지, 그리고 또 거기서 박 전 대표와 임 회장 간의 회동이 있었는지, 그리고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등을 알아내기 위해 청와대 이창화 팀은 여주인인 임성은씨와 종업원을 내사했다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석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내용상으론 이성헌 의원이 박 전 대표를 데리고 가서 임 회장과 밥을 먹었다고 들었다. 임 회장 회사가 호남의 큰 기업인데 이리저리 구명을 호소하고 다닐때였으니 당시 (박근혜의원을)만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들이 "다다래에서 임회장을 만났느냐" 박근혜의원에게 물었고, 그러자 박근혜 의원은 "임 회장이 누구에요? 전혀 기억이 안난다"라고 답했다/2011년 5월 4일 내 블로그

전 열우당 의원 임종석씨가 저축은행으로 부터 1억을 받았다고 양심선언하는 등 최근 저축은행 사태에 민주당의원들도 직간접으로 연루된것은 거의 확실한것 같다.

좀 이상하다.

민주당 이들은 현재의 저측은행 사태를 놓고 박근혜의원을 왜 물고 늘어지나? 박지만과 그 부인 서향희 변호사를 저축은행과 연관시켜 왜 물고 늘어지나?

현재 천문학적 금액 비리로 구속되있는 C & 그룹 임병석 회장도 저축은행과 연관되있고, 작년에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박근혜의원과 C & 그룹 임병석 회장과의 회동을 청와대가 사찰했다.

임병석 회장 회사가 호남의 큰 기업인데 이리저리 구명을 호소하고 다녔으니 당시 (박근혜 의원을)만났을 것"이라는 쌩뚱맞은 폭로를 했었는데, 이번 저축은행 사태가 터져 민주당 일부의원들에게 위기가 다가오자 왜 또 어제 민주당 이석현의원은 뚱딴지처럼 재탕하며 박근혜의원을 물고 들어가나?

작문 잘 하는 사람이 "민주당이 박근혜의원과, 그 가족과, 저축은행 사태와 연관이 되있는 C & 그룹 임병석 회장을 동시에 물고 들어가는 것"을 이번 저축은행 사태와 잘 구성해(?)보면 재미있는 소설 한편을 쓸수있을 것 같다.

그런데, 지만씨 부인 서 변호사도 박근혜의원 지지자분들이 온통 비난하는, 그 말썽많은 "소망교회"다......소망교회......그것 참..........!!

그 소망교회가 아니고 다른 소망교회인가?

저축은행 사태로 의심을 받고있는 국회다. 이 국회의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검찰관계법소위"가 3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검 중수부의 수사기능 폐지 방안을 논의하자 현재 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중수부 검사들이 전격 수사중단을 했고, 불러서 조사하던 참고인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정치권 수사하니 칼 빼앗나"라고 언론이 빈정대고 있고, 검찰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전반에 거쳐 온통 혼란이다. 왜 그런가? 각계각층 마다에 정해진 원칙이 메뉴얼대로 작동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본다. 쉬운말로 각계 각층 마다에 영(領)이 서지 않고있다고 보여진다.

국민들은 불안해 하며 불평할수 밖에 없고, 따라서 국민들도 국민 자격으로 정해진(?)메뉴얼(?)을 무시할수 밖에 없다.

대통령과 이재오장관이 부르짖는 "공정"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각계각층에 정해진 원칙의 메뉴얼에 모두가 충실하는 것도 "공정"측면의 하나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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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부  jong520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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