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

▲ 사진@‘나가수닷컴’ 홈피 화면 캡처

5월29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 첫 출연한 옥주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열창했다. 시원한 발성, 풍부한 감성으로 뮤지컬배우답게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편집 조작설’이 제기돼 논란이 되었다. 옥주현과 BMK가 노래를 부는 장면에서 청중 평가단의 모습이 같다는 것.

네티즌들은 ‘옥주현닷컴’을 개설해 옥주현과 프로그램담당PD인 신정수PD에게 진실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나가수’ 신정수 PD는 편집상에서 온 기술적 실수라며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나가수닷컴’이 등장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컨텐츠는 단순하다. ‘나도청중평가단이다’, ‘가수별게시판,’수다‘,’뉴스‘,’기록실‘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도청중평가단이다’코너엔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추천하는 기능을 갖추었다.

‘나가수닷컴’은 네티즌들이 직접 글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은 게시하지 않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본다.

‘나가수닷컴’이 특정인을 비판하기 위한 ‘마녀사냥’사이트로 변질될지 아니면 ‘나가수’의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흥미로운 사이트로 변화 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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