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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강남출신 정시모집 합격 일반고 70%,개천에서 용 나기는 힘들어
전재우 기자 | 승인 2013.11.20 00:40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서울 지역 학교 상위 11곳 중 외고ㆍ자사고를 제외한 일반고 6곳 모두 강남 3구에 위치해 있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유기홍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한 서울지역 일반고 학생 187명 가운데 70%인 131명이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는 강남구 출신이 90명으로 48.1%였고 이어 서초구 27명, 송파구 14명 순이었다. 이제는 개천에서 용이 나기는 힘든 시대가 되었다.

강남3구를 제외하고는 양천구 출신이 13명, 노원구 출신이 9명이었다. 그러나 강북과 구로, 금천, 성동, 은평, 중구 등의 일반고에서는 서울대 정시 합격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외고ㆍ국제고ㆍ과학고ㆍ영재학교 등 서울 특목고 출신이 신입생 중 차지하는 비중은 2011학년도 28.1%, 2012학년도 28.1%, 2013학년도 28.5%로 10명 중 3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했다.

일반고 학생은 2011학년도 631명(54.6%), 2012학년도 690명(55.5%), 2013학년도 609명(50.9%)으로 비중이 다소 떨어졌다.

강남 3구 학생들이 정시 모집 합격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이 지역 학생들이 학생부 등에선 불리할지 모르지만 수능에서 강세를 보여 정시에 유리하다는 일반적인 예상을 구체적으로 확인시켜 준다.

대학들이 수능 점수만이 아닌 잠재력을 보고 학생을 선발하자는 취지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도입했지만 결국 강남 등 부유층에 유리해 무용지물이 된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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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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