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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교육부장관은 국사교과서 국정전환 서둘러라
이계성 위원 | 승인 2013.11.14 22:49

5000년 가난의 때를 벗고 이룬 한강의 기적을 군사정권 연장 수단이라며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교과서를 만든 국사 집필진은 반역자

남남갈등 조장하는 국사 교육

[이계성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경기도 김포 J고등학교의 1학년 국사담당 B(28)교사는 교과 진도는 뒷전이고 'X나', '씨X' 등 욕설을 무수히 섞어가며 ‘개인적 생각’을 학생들에게 주입했다.
녹음 내용에 “이거 예전에 시험에 왜 잘 나왔다고? 삼별초를 누가 띄웠어? 중략
“박정희가 그랬잖아. 경제발전을 위해서 전태일 같은 사람들, 요만한 창문이 들어있는 지하 공장에서 하루 종일 섬유, 솜 만지니까 먼지가 얼마나 많이 들이켰겠어. 거기에 앉아서 열 몇 시간 씩 일 시켰다고. 월급 쥐꼬리만큼 주면서. 나라를 위해서 너희가 희생하는 거야. 나라를 위해서 농민들은 ~~하며 일했어. 삼성 같은 거 키워줘야 되잖아, 맞지? 삼성 같은 거 키워줘야 되니까 농민들 자금 빼가지고 삼성 지원해 주는 거야, 현대 지원하고. 나라를 위해서 개인을 희생하는 거야 맞지?

이거를 애들한테 가르치기 위해서 역사교육을 강조하고 역사 중에서도 삼별초, 나라 위해서 목숨 바친 사람 이런 거 강조한단 말이야 이해됐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삼별초는 그럼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쳤다 이런 얘기 보다 뭐란 얘기야? 현실적으로 봤을 때 자기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싸웠다 이 얘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가려서 봐야 돼. … 잘 배워야되잉? 항상 여러분을 착취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존재해요.” 중략 고려로 넘어갑시다. 잉? 몇 분 남았나? (10분 남았습니다) 자 고려의 불교가 있네잉? 자 봅시다. 간단히만 설명할게….”
삼별초 난을 통해 계급투쟁교육만 40분간 한 것이다. B교사의 수업에 환멸을 느낀 한 학생이 이 수업내용을 녹음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면서 "짜증나, 어떻게 좀 처리해줘"라고 호소하고 있다.

왜곡이 심각한 국사교과서
1945년 광복 직후 남한의 토지개혁은 성공했고 북한의 토지개혁은 실패했다. 그런데 2014년 3월부터 시행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6종이 북한 토지개혁에 대해 ‘무상 몰수 무상 분배’를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무상 몰수 무상 분배’였고 남한은 ‘유상 매수 유상 분배’였다고 되어 있다. 비상교육이 펴낸 교과서에는 ‘북조선 인민위원회는 친일파를 축출하였으며 무상 몰수 무상 분배 방식의 토지 개혁을 했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북한은 토지를 몰수 농민에게 나누어 주지 않고 국유화하여 농민을 노예로 만들었다.

소련군이 북한을 점령한 후 포고문에서 ‘여러분은 자유와 독립을 찾았다. 붉은 군대(소련군)는 조선 인민이 자유롭게 창조적 노력에 착수할 만한 모든 조건을 만들어 놓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맥아더의 포고령은 ‘38선 이남은 당분간 본관의 권한 아래 있다’로 시작한다. 소련군의 글은 우호적으로, 미군의 글은 위압적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이포고문을 근거로 소련군은 해방군 미군은 점령군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소련군은 약탈 폭력 비행을 일삼았다. 포고문과는 정반대의 행위를 한 것이다.
1948년 12월 유엔이 대한민국을 승인할 때 채택한 결의문에 ‘한반도에서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분명히 밝혔으나 2종의 새 교과서는 ‘선거가 가능했던 남한 내에서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종북 집필자들과 종북학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국사편찬위원회 그리고 교육부의 부실한 검정 관리가 역사를 왜곡하여 소련과 북한을 두둔하고 미국과 한국을 깎아 내리는 편향된 국사교과서를 만들어 냈다.

청소년들은 교사가 빨간 물감을 칠하면 빨갛게 되고, 파랗게 칠하면 파랗게 되는 하얀 도화와 같다. 이들에게 계속해서 붉은 색칠을 하는 집단이 전교조와 종북국사 교과서다.

한국사 국정 전환 필요
10월14일 새누리당 의원들은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이학재 의원은 “국가적 통일성을 위해 역사 교과서는 국정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박인숙 의원은 “학부모도 하나의 교과서를 원한다. 사교육비 문제를 고려해 국정교과서 채택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11월5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고교 한국사 교과서 수정 논란과 관련해 “국정교과서로 전환하는 문제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민주당 윤관석 의원의 국사 교과서 국정체제 전환에 대한 질의에 “워낙 다양한 역사관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서는 통일된 국사 교과서가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이 “역사관을 하나로 묶기 위해 국정 교과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다시 묻자 정 총리는 “(국정체제로) 전환하자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공론화해서 함께 논의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역사교과서 8종이 전부 다 오류를 안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11월6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다른 교과서는 몰라도 국사와 국어는 국정교과서로 전환해야 한다는 토론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남북이 분단되고 이념적 대립이 첨예한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더는 교과서 문제로 국론이 분열돼선 안 된다는 것이다.

한국사 교과서의 편향성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동아일보 설문조사에서 ‘국정교과서 체제로 바꿔야 한다’는 데 동의한 응답자가 10명 중 8명에 가까운 77.4%로 나타났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9%로 나타났다. 특히 전교조세대로 좌경화가 심각한 40대의 85%가 국정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정 전환 반대론자들은 검·인정 제도화는 세계적인 추세고 정부가 창조경제를 내걸고 국정으로 획일화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남북이 대치된 준전시상황이다. 국론이 분열되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과과서의 국정, 검정, 인정 발행 여부를 정한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과 국정 도서를 지정한 교육부 장관 고시 내용만 바꾸면 국정전환이 가능하다.

시대에 역행하는 한국사교과서 국정 전환 필수
1974년부터 국정으로 발행되던 한국사 교과서를 2002년 근·현대사 교과서 때부터 검정으로 전환한 것은 학생들에게 역사를 보는 다양한 해석과 관점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였다. 그러나 현대사 연구가 특정 사관(史觀)에 치우친 종북세력의 손에 들어있는 우리 현실에서 검정 교과서 체제는 대한민국 역사 교육이 중심을 잃고 친북반미 반정부 쪽으로 편향되어 있다.

국사교과서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문화적·정신적 자산을 미래 세대에 올바르게 전수하는 데 있다. 그래서 정부가 발행에 대해 적극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국정 교과서 체제로 돌아가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집권 세력의 입맛에 맞춰 역사 교과서가 바뀌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편향된 사관에 집착하는 종북세력이 학생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는 역사교육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 미래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나라의 역사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 국정전환이 시급하다. 5000년 가난의 때를 벗고 이룬 한강의 기적을 군사정권 연장 수단이라며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교과서를 만든 집필진은 반역자들이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과인 국어와 국사 윤리는 반드시 국정으로 전환해야 한다. 좌경화된 국사교과서를 바로잡는 길은 국정으로 전환하는 방법밖에 없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직을 걸고 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이계성 위원  lgs19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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