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7일 한 매체는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지난 8월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가 예비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며 “박씨는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해 ‘지성이한테는 과분하죠’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종씨는 "지성이는 축구만 잘 하지 않나. 김민지 아나운서는 여러 가지 면을 갖추고 있지만 전혀 거만하지 않고, 누구한테나 공평하며 상대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는 그동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결혼 상대자로는 연예인이 맞지 않다고 누차 강조한 바 있다.

박씨는 연예인과의 결혼 반대 이유를“ 박지성은 운동선수이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만큼 안정적인 내조를 해줄 수 있는 여성이 박지성의 배우자감으로 안성맞춤이다”라고 밝혀왔다.

박지성의 피앙새가 될 김 아나운서는 1남 2녀 중 둘째 딸로,아버지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내고 지금은 변호사로 활동하는 김덕진 변호사이다. 어머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다.

네티즌들은 “박지성 상견례,연예인이 아니라 방송인과 결혼” “박지성 상견례, 행복하게 오래 사세요” “박지성 상견례, 유명세 떨치고 이제 가정의 품으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기성용의 예를 볼 때 박지성의 유럽시즌이 내년 5월에 끝나기 때문에 박지성의 결혼도 5월 이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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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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