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선수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28일(현지시간) 선데이 타임스는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재산이 약 1500만 파운드(약 257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선수 가운데 재산 순위가 1위인 사람은 웨인 루니로 지난해보다 600만 파운드(약 102억원) 늘어난 5100만 파운드(약 8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내 콜린 루니와 합치면 6400만 파운드로 천억원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오 퍼디낸드가 4200만 파운드(약 720억원)로 2위, 스토크 시티의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3800만 파운드(약 651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랭크 램파드(첼시)는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박지성은 1500만 파운드(약 257억원)을 보유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풀럼),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과 함께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선수로 밝혀졌다.

스포츠전문 매체에 따르면, 전 세계 운동선수 중에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억7000만 파운드(약 9760억원)을 기록해 가장 부유한 선수로 기록됐으며, 데이비드 베컴(파리 생제르망)이 1억6500만 파운드(약 2827억원)로 전세계 축구선수 가운데 1위(전체 11위)를 차지했다.

야구에서는 박찬호의 재산은 강남 신사동의 300억대 건물을 비롯하여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라이온즈의 이승엽도 350억원대의 건물을 소유한 재산가로 알려져 있다.

'골프 여왕' 박세리는 지난 1월초 모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박세리는 "미국에서의 총 상금은 126억 정도 되는 것 같다"고 고백해 놀라게 한 바 있다.

박세리는 광고수익 및 스폰서 후원 등을 합하면 골프로 벌어들인 직접적인 수입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세리의 재산은 한국 및 미국에 있는 부동산을 포함하여 500억원대 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박지성을 비롯한 운동선수들의 고액재산에 열심히 산 댓가라며 대체적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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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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