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해 가을부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결혼 관련 구체적인 이야기는 오고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이 최근 방송에서 마음에 둔 남자가 있다고 밝혀 열애 중인 것이 아닌가 의혹이 되었지만 상대에 대해 밝혀진 게 없었다.

정석원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언론과의 만남에서 “정석원에게 애인이 있냐, 있다면 공개하겠냐”는 질문에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 성격이 남자다워 있다면 아마 공개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백지영 소속사 측은 정석원과의 열애와 관련, "백지영은 최근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정석원씨 역시 MBC 새 드라마 '애정만만세' 주연으로 촬영을 앞두고 있어 두 사람이 모두 활동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 결혼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키 185cm에 77kg의 호남형이며. 배우로 데뷔하기 전 스턴트맨 일을 했고 액션배우의 꿈을 키워왔다.

정석원은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995기) 출신으로 그 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남성미를 과시해 왔다. 이후 ‘찬란한 유산’ ‘닥터챔프’ 등을 통해 서서히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SBS ‘마이더스’에서 반전의 주인공으로 열연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정석원은 현재 영화 비, 신세경, 이종석 등과 함께 영화 ‘비상:태양가까이’ 촬영에 한창이다. 또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애정만만세’ 남자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백지영은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백제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9년 1집 Sorrow로 데뷔하며 〈선택〉, 〈부담〉이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이어 2000년 2집 Rouge의 타이틀 곡 "Dash"를 통해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같은 해 비디오 유출 사건이 일어나 파문을 일으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불운을 격었다. 비디오 사건 이후에 Tres (2001년), 《미소》 (2003년)을 발매했으나, 대중들에게 큰 관심은 못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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