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스타인생극장’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3일 모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인용 “김주하 아나운서는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모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는 김주하가 남편의 폭행 때문에 이혼 소송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해 사실이라면 큰 충격적이다.

김주하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강 모씨와 결혼했다. 강 모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하고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2004년 결혼 당시 맥쿼리 증권 국제영업부 이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도이치 증권 주식 영업부 상무로 재직 중이다.

2006년 아들을 출산한 김 아나운서는 2011년 둘째 딸을 출산한 뒤 1년 8개월간 휴직을 하다 지난 4월 MBC에 복귀했다.

김주하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가수 송대관의 조카와 결혼한 사실을 공했고, 두 사람의 관계가 조카와 시 이모부 사이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었다.

또 그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큰 대어를 낚은 기분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아나운서고 이렇게 예쁜 여성이 우리 집안에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우리 조카가 복이 넘쳤다"고 칭찬했다.

작년 5월28일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 송대관 편에서는 송대관의 일상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하는 “우선 남편은 가정적이다. 나는 그렇지 못하다. 마음은 늘 그런데 실제 생활은 그렇지 못하다”라고 남편 자랑을 한 적이 있다.

송대관은 "결혼하기 전에는 대학생들이 품고 싶은 여자 1위였다"며 “어쩜 저렇게 예쁘고 똑똑한지 흠잡을 것이 없다”고 김주하를 칭찬했다.

이날 전해진 김주하 이혼소송에 대해 MBC 측은 "개인적인 이야기이고 본인이 언급한 적이 없어 사실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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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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