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

임재범은 2011년 5월부터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여 광풍을 일으켰다. 그 광풍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20년 전 부터 이미 예비 되어 있었다.

▲ 경향신문 92년1월30일 임재범에 관한 보도기사.사진@네이버뉴스화면

데뷔곡 ‘이밤이 지나면’은 3개월만에 레코드판매량이 20만장을 돌파했다. 지금으로 생각하면 100만장이 넘는 어마한 판매량이다.

그는 “어린생각이지만 저는 자유주의자입니다. 머리를 길게 기르고 낡은 청바지를 입고 무대에서 신들린 듯 노래하기도 했죠.” 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

임재범은 데뷔당시 아버지 임택근 아나운서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한다. 아버지 임택근 씨는 “음악을 하려면 꼭 머리를 길게 길러야만 하는 것이냐”며 외양부터 고치라고 지적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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