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장관

장관이 자리를 내놓을 때는 그만 만한 사연이 있서야한다. 대통령이 새로운 장관을 임명하려던가 아니면 장관에 신상이 안 좋다 거나  임기가 만료됐다거나  등 이다.

그러나 지금 진영장관이 불쑥 아주 창조다운 발상으로 이메일로 사표를 청와대에 제출하고는 전화기도 꺼놓은 채 행방이 오리무중이란다. 이거 전 경찰력을 동원해서라도 찾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웃기는 건 진영 장관의 사퇴이유를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단지 신문에서 보도되는 이유라면 기초연금 방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알려졌다.

그렇타면 진 장관의 진짜 사퇴이유는 항명이고 박근혜 정권은 세계역사상 그 유래가 없는 정권출범 8개월만에 레임덕이 온 정권이라 할 수 있다.

다 아시다시피 감사원장이 몇 달째 공석이다.또한, 검찰총장이 빨라야 2개월 후나 국민 눈에 보일것이다. 거기에 장관이 항명이나 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끝장나고 볼 장 다 본 정권 아닌가 이 말이다.

무슨 이유라도 설명이 안 되는 박근혜 정권의 비운이 시작된거라할수있다. 이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는 소리인가.

정권에서 임명한 장관이 신상에 이상 아니고서 정책적인 사안으로 불쑥 사퇴를 덩저놓고 행방불명이 되다니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정권인가 말이다.

이러할 진대도 여론이 50%를 넘는다고 국정원이 이은 정권도덕질에이여 지금까지 여론 도둑질하는가. 청와대가 두 번씩이나 사표를 돌려보냈단다.

박 대통령은 진 영장관에게 또다시 애걸복걸할 건가. 제발 창피한 줄 알고 망신살 뻗친 줄 왜 모르는가? 더군다나 진영 씨가 한다던 말이 보건복지부에서 하루 있 는일이 없어 무력감을 느꼇다고했단다. 그럴 테지 빗금까지도 박근혜 씨 빼고는 아무도 모르는 창조경제가 무언지?

왜 박근혜 씨의 모든 공약이 시작도 안 해보고 전부 파기되는지? 더욱 중요한 건 앞으론 어떠한 청천 병력 같은 박근혜 씨 공약파기가 나타날지?

아마 그 벼락을 피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리 도망 가는 거 같은 느낌이다. 이제 하나 둘 다 도망가면 앞으로 4년은 어떻게 돼갈까 심히 우려된다.

우려보다 더 큰 걱정은 혼란 속에 또 살아야 하는 것이다.도대체 이 나라엔 대통령이 있는건가? 없는건가? 답은 난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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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렬  roorooroo88@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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